만원의 행복 – 별미 코스 #1

사람이 과면 만원으로 얼마나 행복해 질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선, 무엇으로 행복해 질 수 있을까도 덩달아 오는 질문일것이다.
그중에서 가장 우리와 가까이 있는 행복이.. 맛의 행복 ㅋㅋㅋ 식탐.. 식욕…ㅋㅋㅋ
어제는, 너무나 더웠다.-– 의욕도 사라지고,.. 그냥 축축 늘어지고,.. 식욕도 떨어지고..
종식이랑 종휘랑 그리고 극상이랑.. 이렇게 넷이서.. 이런 날씨에.. 그냥 밥을 먹고 싶진 않고..
별미가 땡겼다.. 그래서 우린 허수아비로 향했다..

그러나…

별미 코스 추천 그 첫번째!!
치킨스테이크 –> 팥빙수+빵 –> 아이스크림 코스…
비용: 개인당 만원
주의점: 2명이상 짝수명 동행해야함…
식당 위치: 숭실대 정문 건너편..

허수아비는 일식 돈까스점인데.. 정말 가끔 가끔 먹으로 가곤한다..
위치는 숭실대 정문 건너편에서 그러니까 길건너서 흑석동 방향으로 좀 걸어가다보면,..20M 내외
왼편 도로가에 있다.. 암튼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월요일엔 쉰다..-
-..

젠장.. 정보대에서 이렇게 멀리 내려왔는데.. 요거 하나먹으러.. 그런데.. 휴일이라니..제길..
암튼 다시 올라기긴 그렇고 요 근처에서 끼니를 해결할 요량으로 근처를 탐방했다..

오래 걸리지도 않았다.. 바로 그 뒤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먼가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이 하나 있다.
점심메뉴 30% 할인한다고 해서.. 일단은 그냥 들어가고 보자!!
점심메뉴 할인보다.. 치킨 스테이크가 땡겼다..ㅋㅋㅋ
치킨 스테이크(가격 6000원) 4개 시켜놓고,.. 대략 1시간을 기다린거 같다…
솔직히 사람이 많이 오늘 골목이 아닌데.. 오늘따라 사람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렸다..

암튼 시켜놨으니.. 꾹 참고.. 기다렸다… 과연 맛은 어떨까?..
결론은 한시간 기다린 보람보다는… 음.. 학교근처에서 맛보기 쉽지 않은 맛이랄까?..
일단 맛은 별미로써 합격!! 후식으로 나온 커피도 맛났다. 그러나.. 양은 문제가 있다..-_-

먹고나서 왠지 점심을 먹어야 할거 같았다.. 금방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남은돈으로.. 팥빙수 결정!!..
이쪽 근방에는 베스킨라빈스도 있고.. 머 팥빙수 파는 곳이 많킨한데…
다 뿌리치고 우린 제과점으로 향했다.. 위치는 횡당보도와 가까이에 있는 제과점이다..
들어가면,.. 머 일본어로 쓰인.. 각종 자격 취득증이 보이는 그런 빵집이다.
아마 제빵사가 자격증을 딸려고 일본까지 갔다온건가?.. 암튼 그건 별 관심이 없고,..
팥빙수(갸격 5000원)의 양이 궁금했다.. 일단은 2개를 시켜놓고,.. 빵도 몇개(대략 3000원어치 산거 같음) 같이 덤으로 시켜서 기다렸다. 음~~.. 팥빙수 맛있다.. 양도 괜찮다.. 그리고 빵도 맛있다.. ㅋㅋㅋ  별미 합격~!!

먹고 나오니까.. 완전 또 덥다… 그래서.. 그 금방에 있는 50% 아이스 크림 할인하는 할인마트로 향했다.
각각 오백원짜리(50%할인한가격) 아이스크림하나씩 물고 나오니.. 200원 남았뎅..ㅋㅋㅋ

결론,…

4명이서 쓴 총비용, 39800원 .. 이야~ 완전 3종 세트!!
소비한 시간 총 3시간 정도..ㅋㅋㅋ
가격대비 만족도.. 10점 만점에 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