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e never over



나는 종종 한 노래에 빠지면,.. 한곡만 반복해서 듣는 습관이 있다.

최근에 시스타 19의 Ma Boy 가 그랬고,..

오랜만에 또 한곡에 빠졌다.

무려 3일 연속 한곡만 무한 반복 재생중…

You’re never over 라는 에미넴 노래..

무심코 듣자마자 어~! 이곡! 이랬다.

시작부터 경쾌한 사운드…

그리고 곧 바로 들려오는 후렴구의 첫 가삿말…

The days are cold livin’ without you

그리고 두세번 듣다 보니,..

후렴구의 전체 가삿말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

너없이 살아온 외로운 날들…

해는 길어지고, 나는 늘어가고 있어.

오래된 추억들이 그리워, 니 생각을 해.

너는 떠났겠지만, 이게 절대 끝은 아냐..

뭐 그런 가삿말들…

조금 외롭고,.. 왠지 슬픈 가삿말들…

떠난 애인을 그리워하는 그런 노랜가?.. 했다..

그러면서 왠지 감정이입… 왠지 좋은 노래..

그렇데 이틀째 듣고 있자니.. 갑자기 궁금해졌다.

또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걸까?

가사를 찾아봤다. 역시나 해석이 조금 난해하지만,..

검색을 통해 도움을 좀 얻었다.

아… 그렇쿠나,.. 가장 친했던 친구가 죽고나서 부른 추모의 노래..

아~ 그렇쿠나.. 뭔가 노래를 들으면서.. 조금씩 더 확실해진다.

이건 마치 Stan을 들을때와 똑같다.

먼저 후렴 멜로디가 좋아서 듣다가..

가삿말에 감동하고,.. 그것을 적절히 표현하는 에미넴에 감동했던..그때…

이 노래도 그랬다.

너무 좋아서,.. 감상평을 안쓸수가 없다!

UMC 가 돌아왔다.

UMC 2집이 나왔다. 찾아보니 홈페이지도 있네. ㅎㅎㅎ

내가 소시적에 B-Boy 를 꿈꾸던 학창시절이 있었지 아마 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피씩 웃음이 나던 시절, 밀레니엄 이전 시절
일천구백구십년대…후반이지 아마

정확한 시점은 나도 잘 기억이 안나는데..
내 MP3에 Shubidubidubdub 노래와 이태원에서 라는 노래를 무한 반복하며,
웅얼웅얼 대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마 2005년도 쯤일꺼야..

그리고 작년이었나? 재작년이었나? 음악 그만 둔다고..
싸이 홈피에 글을 올린적도 있었떠랬지.. 아놔~ 왜 그만둔데..이랬는데..
그러면서 또 저 두노래 찾아서 무한반복 꼽씹어 보고..ㅋㅋ

분명 음악이 싫어서 안하는건 아닐꺼라 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그 짧은 글에, 뭔가 고민이 있었을꺼란 짐작을 하고도 남았지..
아마 위에 두 노래의 가삿말을 되뇌여 봐도 먼가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던듯….

여튼 근데,.. 며칠전에 2집이 나왔다. 이젠 나도 직딩이라 음반 하나 살 여유는 되기때문에..
한정판으로 질렀지.. 음화하하하하하하..

싸우스파크나 봐야겠다는 노랫가사에 완전 뒤집어 졌다..ㅋㅋㅋ
나도 한때, 싸우스파크 보면서,.. 왓어뻑..비치…샤럽.. 하며 꿍얼꿍얼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ㅋㅋㅋ

오늘은 뭐? 오늘은 뭐? 오늘은 뭐? XX럼아 ㅋㅋㅋ 하면서 마무리 지어야겠다.
내가 먼소리 하는지는 노래를 들어보시면 아십니다.!!
들어보삼~!! ㅋ

간만에 앨범을 대량 구매했다.

지난주 토욜날 주문했는데..

오늘왔네.. 어제왔었나? ㅎㅎㅎ
NELL – Healing Process
이제야 샀다.. 근데.. 모냐?-_- CD가 내 놋북에서 안읽힌다.–. 제길.. 불량인가?
Yes24에 문의해봐야겠당.
NELL – Separation Anxiety
요새 넬 노래를 자주듣는다. 씨디를 다 빌려줘서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다행히 내 아이팟안에 Let it Rain 앨범이 있어서.. 출근할때 마다 듣고 있다. 
조용히 좌석버스에 앉자서 눈감고 아침에 들으면, 너무 좋다.. 잠도 잘오고~ ㅋㅋㅋ
Dynamic Duo – Last Days
한동안 락만 듣다가 오랜만에 랩앨범이 듣고 싶어서, 고르다가.. 
다이나믹듀오의 전신이 CB MASS 였다는 얘길듣고, 노래한곡 안들어보고, 주저없이 사버렸다.
역시나 개코, 최자.. 귀에 익숙한 목소리라 그런지.. 촥촥 잘 붙네.. ㅋㅋ
장기하의 싸구려 커피
그냥 들리는 얘기에 서태지와 아이들 1집 난알아요 이후, 2번째 충격이다.. 
라는 어떤 블로그 글을 읽고, 충동구매했다… 머 가히 충격적이지는 않고,..
이런류의 음악들을 많이 들어봐서 그런지 그냥 평범한데.. 
쉽게쓴 가삿말이 역시 귀에 쏙쏙 들어온다.. 앨범이름 만큼 씨디 자켓이라고는 개뿔없고,..
골판지 예쁘게 접어 케이스 만든건 맘에 든다..ㅋㅋ
Epik High – pieces, part one
언젠가는 한장쯤은 살꺼라고 생각했는데.. 그날이 결국 왔꾸나.. 타블로 좋다..ㅋㅋ
아직 몇곡 안들어봐서.. 머라고 딱히 말하긴 어렵지만..
듣다보면.. 좋아지겠지.. 이제사 다양한 음악을 들을 심적 여유와 경제적 여유가 생겼다는게..
너무나 행복하다.. 줄창들어야지~!!
W&Whale – Hard Boiled
올해의 명반으로 추천된거라.. 그냥 아무생각없이 충동구매했다. 너도나도 다 강추한거라서..
일단 들어볼 요량으로 사버렸다. 역시나 아이팟에 옮겨놓기만하고, 듣진 못했다. 
감상평은 나중에 해야지..
윤상 – Song Book
윤상 앨범을 살까.. 윤종신 앨범을 살까 고민하닥.. 일단 윤상부터 샀는데..
CD 2장 짜리네.. ㅎㅎ 이것도 씨디케이스가 골판지 빡스다.. 나 이런거 좋아하긴하는데..
이 골판지 케이스는 내부에 본드냄새가 넘 심하다..-_- 나 냄새에 민감한데..
머 노래는 다 옮겨놨으니.. 다시는 케이스를 열어볼 기회는 없을듯..
그대로 CD장으로 고고싱~ ㅋㅋ
총 7장을 구매했구나.. 사실 오늘 택배와서 뜯고 나서 깜짝 놀랬다.
내가 이렇게 많이 샀나?.. 그동안 장바구니 리스트에 담아둔거 다시 추려서..
확 구매했는데.. 꾀나 많이 산거같다..ㅎㅎㅎ
아직도 사야할 앨범들이 너무 많다. 
빅뱅도 사야하는데… 빅뱅 싱글은 왠지 사기싫다..–
정규앨범 살려고했더니.. 또 싱글에 있는 앨범노래가 오리지널이 아닌 어쿼스틱으로 들어가있네..
아우~ 갈등..
김C 앨범이랑 윤종신껏도 리스트에 넣어놨다. 
브라운아이즈 1집이랑 아이즈드 소울 1집 사고 싶은데.. 
여전히 품절이구만..-_- 다시 안나오낭?..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