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마지막 훈련,.. the last Gunnery


마지막 KTC에서의 훈련은.. 정말 많은 기억들이 사진속에 있다..
마지막 훈련이라서,.. 일부러 사진기 들고 가서 많이 찍었떤 기억…

첫눈온날도.. 엄청 펑펑 내렸뜨랬지..

무척이나 즐거웠던.. 훈련이었다..

맥코이, 레이미, 레이놀드, 어브레이유 ㅋㅋㅋ 그리고 내 후임 유진이..
전혀 스마트 해보이지 않는 스마트까지.. ㅋㅋㅋ

맥코이는 한국 여자애랑 결혼한다든데.. 쳇~.. 어째서…
그래도 멍청하긴해도.. 정이 있다.. 맥코이녀석.. 보고싶네..^^ 나한테 많이 맞았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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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면, 언제나 즐거웠던 군대..
카투사에 대한 편견은 여전한거 같지만,..
난 카투사였기때문에.. JSA에서도 근무했었고, 북쪽을 향해 포도 날려봤고..
방돌이랑 싸웠따까 영창도 갈뻔했다.. 매주 수요일 아침 럭섹을 메고 행군을 했고,
대략 10개월은 필드에서 훈련을 받았다.  수많은 총기류를 다뤄봤으며, 그중에서 가장 익숙한건,
내 주무기였던 M4와 120mm Mortar 였다.. 군대에 있으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고, 그곳 있으면서 헤어졌다. 미군친구들도 많았고, 전역하는날 소대에서 해준 세례모니는 잊을수없다.
군대에선 크레이지 카투사, 스페셜 포스, 바이얼랜스 카투사, 코리안애스홀투더유에스아미(KTUSA),써전쏜 등으로 불렸다.
by 2008.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