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야구, 역시 췍오~!

그제 새벽, 연극 한편보고 집에 늦게 들어와서인지..
어제도 역시나 피곤함에.. 아…
그게 아니구나.. 생각해보니.. 그 전전날,.. 마라톤 연습한다고,..
좀 뛰었던게.. 금,토 그리고 오늘까지 영향을 주었꾸낭..-_-

어쩐지 오늘은 왠지 푹자고 간만에 12시 넘어서 일어났다..ㅋㅋㅋ

어젠 모처럼 맥주한잔하면서, 야구를 봤다. 우리 현진 어린이가 참으로 잘던지드라..ㅋㅋ
우리 승짱께서도 한방해주셨는데.. 4회부터 야구를 봐서 못랐네 그려..ㅋㅋ

술집에서 봐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반 그레이지 상태다..ㅋㅋ
빨간티만 안입었지,.. 아마 어제 모두 한마음 아니었을까?
거기에 태권도까지.. 한몫 단디 해주시고..ㅋㅋ

참 웬지모르게 먼가 뿌듯함을 안고, 집에 돌아왔다..
맥주도 맛났고,.. 집에서 나가기 전에 먼가 막 하다가 나가서 그런지..
속이 꽉찬 알찬 하루였다.^^

오늘은 벌써 반나절 흘러가시고,.. ㅋㅋ
몸좀 풀고, 울할매 보러 병원 댕겨와야겠다..

매주 일욜은 할머니 병문안때문인지 일정이 거의 한달이상 픽스된 상태다.
같이 계실때는 잘 몰랐는데.. 역시 집에 안계시니 허전하구나..

5월의 마지막 일기..

어뜩해 어뜩해.. 너무나 순식간에 오월이 지났다.
지난 2주간은 참으로 힘들었지.. 야근의 연속…
그래도 중간중간 놀러가는 시간이 있어서.. 더욱 힘들었지..– 체력고갈…

어제는 그간의 피로가 겹쳐서 회식 중간에 나와버렸다..
그리고 집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그냥 정말 가방던져놓고, 옷벗고 씻지도 않고.. 바로 누웠다..

오늘 아침 7시에 깨버렸다.. 토요일인데..–
너무 일찍 일어났다..ㅎㅎㅎ
다시 디비 자고 싶었지만.. 아침부터 수업준비 하느라,..

오랜만에 영어 참고서적을 책꽂이를 뒤져가며 몇권 선별해놓고,..
잠시 한숨을 쉬고 있는데.. 뚜룽뚜룽~ –– 네이트 메시지…
“수업 자료 있으면, 보내줘.. 미리 복사해놓게….”
헐~ –
-.. 쉴수가 없다.. 다시 집중 집중…

격주로 토요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참으로 어렵다..–;..
그래도 약속은 했으니.. 안갈수도 없고,.. 그렇타고 수업준비하는 시간이 여유로운것도 아니고..
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이 즐거운 이유는..
준비할때 좀 귀찮고, 그렇치만,.. 하고 나면 왠지 모를 뿌듯함.. 머 그런거?
그런거 때문에 하는가보다.. 내가 머 남들처럼 뛰어난 봉사정신을 갖추고 있지 않으므로..
그냥 그런 뿌듯함?..그거 하나에 올인…ㅋㅋㅋ

봉사활동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길에 다시 피로가 몰려왔다..
버스를 갈아타고 20분도 채 안되는 거리에서,.. 졸아버렸다.. 헐~~
이건 모,.. 한밤중도 아니고.. 한낮에 정거장을 훌쩍 지나쳐 버렸다..–
그리고 시간은 벌써 6시..--.. 젠장…

집에 들어와 잠깐 누웠다.. 찬바닥에…
졸음이 쏟아진다.. 안돼!! –
-.. 밥부터 먹자… 꿀꺽꿀꺽~

나갈까 말까 망설이다… 축구가 나오길래.. 쇼파에 주저 앉아버렸다..
맥주 한펫트를 꺼내놓고,.. 냉장고를 뒤져.. 버터구이를 입에 물었다.. 냠냠 쪽쪽…
맥주 한모금~ 캬~~~아~~~  이시려~ – >< –
맛난다… 이맛이야.. 역시 맥주는 코로나 다음에 밀러 다음에 하이트… ㅋㅋㅋ

아버지가 오셨다.. 축구를 같이 봤다.. 맥주를 나눠마셨다…
안정환이 교체됐다.. 나도 축구를 그만봤다… 비겼다.. 젠장..

노래나 들을련다…

나는야.. 어쩔수 없는 2/9 INF

내 핸드폰엔 두명의 김명규가 있다..
그래서 명규A, 명규B로 구분된다..
오늘 오랜만에 명규B를 만났다… 벌써 1년이 조금 넘었따..
시간이 정말 빨리간다.. 휙~~~ 하고…ㅎㅎㅎ

군대에서 만난 인연이라 그런지.. 역시나.. 만나서 군대 이야기…
그리고 여자이야기… 누구를 만나든 똑같은 패턴의 이야기지만…
무엇인가 공감대가 형성된다는게 너무 즐겁다..

저녁늦게 만나서.. 한참을 걸었다… ㅎㅎㅎ
간단히 맥주를 마시고 두런두런 이야기…

그리고 결국 집에오는 버스에서 졸았다…오늘도…-
지나쳤다.. 젠장… 아빠 호출..

내일은 재영형 결혼식과 현주 결혼식이 있다..
축하한다.. 내일가서 얼굴도장 찍고 와야징…

집에와서 먹은 파인애플 때문에 속이 계속 거북스럽다..

그리고 오늘 아침 츌링입고 출근했는데…
띡! 전화가 왔다.. 면접을 보러 오라한다..
약속이 있어서.. 못간다고했다.. 머 약속도 약속이지만… 츌링입고 어케가냥..-

그리고 오늘 꼭 봐야하는 면접이라면.. 최소 하루전엔 전활줘야지…
머 이거 당일 아침에 전화해서 면접보러 오라고 하면,.. 난감하다 ㅎㅎㅎ
근데.. 가는게 맞는건가?…ㅋㅋㅋ

여튼 2번이나 오늘 전화가 왔다.. 두번다 거절이라기 보다는 참 타이밍이 안맞았다..
근데 왜 나보고 자꾸 전활달라는거지?.. 귀찮게…

솔직히 난 안급한다… 급한게 그쪽이라면,.. 그쪽에서 전화하는게 맞지싶은데..
근데 왠지 미안하다.. 단지 울학교 선배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취업은 왠지 딴나라 이야기같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