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강령~!!

한동안 집구석을 돌볼겨를이 없어, 어제 오랜만에 뒹굴데면서
청소를 좀 했다. 그리고, 마침 며칠전에 주문해놓은 5단 서랍장이 오셨다! ㅋ
이제 다시 군대있을때처럼, 옷을 잘 개어넣어놔야지~

이렇게 다짐했는데,.. 원하는 위치에 가구를 배치하고 나니…
이런 장롱이랑 색상이 안맞는다. 결국 새로 사온 5단 서랍장은 동생방으로 넘겼다..
그리고 난 다시 색상을 맞춰서 5단 서랍장을 주문했다.

아~ 꺼내놓은 책장을 정리하다보니, 그동안 또 책이 많이 쌓였다.
집구석에 놓을데가 없어 책상위에 잔뜩쌓아두고, 회사에도 책이 꾀나 있는데..ㅎㅎ
이참에 3자(너비 80cm) 짜리 책장을 질렀다.
책정리는 책장이 오면 해야겠다..

겨울이 가면, 또 봄이 오고 여름이 오겠지..
여름이 오면, 또 한동안 땀흘리겠지..
올해엔 꼭 에어컨 하나 장만해야지 했던 바램을..

어제 과감히 카드로 긁었다! ㅋㅋ
3개월 할부.. 일시불로 긁을라다가.. 엄마가 무이자 3개월까지 되는데..
아깝게 왜 일시불로 긁냐길래.. 듣고 보니..그러네.. 3개월로 긁었다~
이제사 맘이 후련하다.
 
엄마한테 이제 차만 사만 사면 된다고 하니까..
울엄마왈, “여자는 안사냐?” 이러시길래..
여자 살려면, 필리핀 가야한다고 했더니..
걍 웃으신다.. ㅋㅋㅋ

당분간 카드값 생각하면,… 앞이 깜깜…ㅜㅜ…
경기는 어려워지는데,.. 지름신은 가실 생각을 안하넹..

이젠 남은건, 차랑, DSLR, 타블렛이 남았군.. 시계도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