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하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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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통제하는 사람은 주도적으로 살 확률이 높다. 특히나 AI 가 산업을 주도할 가까운 미래에 나는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이 고민은 치열하게 하지 않을수없다. 생체 실험을 통해 나를 기록했던 일들을 회상하며 라일로(Lylo) 개발을 왜 하고 있는가 되묻는다. 내 시간을 통제하고 싶다면 라일로를 한번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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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때 테터툴스였나? 그때 "태그" 클라우드 기능이 있었다. 언급된 태그들이 많아질수록 태그 크기가 커지는 효과였는데, 그때는 그게 그렇게 멋져보였다. 그로부터 20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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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그동안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구분해서 다른 역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왜냐면 현실에서 내가 개발자로 불리든 엔지니어로 불리든, 하는 일은 늘 똑같았기 때문이다. 아니 똑같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하지만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라는 책을 읽으면서 조금 다르게 인식하는 개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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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애자일 선언문이 발표되고, 2000년 중후반 한국에서도 애자일 붐이 일었다. 나도 그때 맹신도처럼 XP, 사용자 스토리에 빠져있었지만 대학생인 내가 현실에서 협업을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애자일에 '애'자도 이해했을리가 없다. 그때 그게 무슨 말인지 알고, 협업의 중요성을 인지 했다면 아마 전공 수업중에 소프트웨어 공학도 수강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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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을 이끌어야하는 역할을 명시적으로 부여 받았을때 실무의 비중을 얼마나 두어야할까? 과연 실무를 내려놓고 개발자가 매니징만 할 수 있을까? 한동안 답을 찾지 못했다.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면 늘 그 자리는 코드의 욕심을 내려놓아야한다는 이야기를 주로 들었다. 하지만 난 그때 실무를 내려놓지 못했다. 누군가를 믿지 못해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