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만 인가?…
아하하하하…
5년전인가? 벌써?…공연장에서 들려오던 드럼이.. 내 가슴을 둥둥 울릴때의 그 감동..
과연…
일주일 만에 출근한 KIST 지난주에도 그랬지만.. 오늘은 정말 후회됐다.
왜 꼭 찍을만한 그림이 있을때 사진기를 놓코 다니냐 하는거다..ㅜㅜ
키스트 후문에서 시작하는 은행나무 가로수는 정말이지 그림이다..그림…
지난주는 은행이 절정을 이루었는데…
오늘은 길에 수북히 쌓였다.
덕수궁 돌담길옆에도 수북히 쌓였을까? 아무래도 아침마다 환경미화원 아저씨가 치우지 않았을까?
이에 비해 키스트 후문에서 시작하는 노란색 낙엽카펫!!
아~ 이 낙엽밟는 기분.. 참 오랜만이다… 너무 좋다.
마치 그 공원에 있는, 운동하라고 깔아놓은, 고무 아스팔트 처럼.. 푹신푹신 하면서…
쓱쓱 발거름 질질끌때마다 날리는 낙엽들…
왠지 오늘은 바닥을 확~ 차서 낙엽을 날리고 싶었지만…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이 날 또라이로 볼까봐.. 차마.. 그렇게 하진 못했다..
이미 내가 라디오 들으면서 웃겨서.. 헤벌쭉 웃으면서 지나가서….
충분한 오해를 삼고 있었으니…ㅋㅋㅋ
이런 감상적인 포스트 하나 올릴땐… 그림몇장 박아줘야하는데… 아쉽네…^^a..
자야겠다.. 푹자야징… 대략 12시간 도전!!
아아 그리고 브라운 아이즈드 소울 2집 나왔었넹.. 왜 몰랐을까?…느무좋당…
낼 나가면 간만에 앨범좀 살려고 했는데.. 전곡을 금새 다 받았다..ㅋㅋㅋ
지수야 땡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