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56페이지나되는 분량의 장편소설을 한달 내내 읽었다.
아침시간에 출퇴근하면서, 짬짬히 읽었더니.. 한달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휴우…
영화로도 이미 3월에 나왔었꾸나,.. 그때는 정신없이 바쁘던 시기라..
영화볼 정신이 없었꾼.. 나온지도 몰랐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머리속으로 상상했던 인물들이.. 사진으로보니까 어색하다.
여튼,.. 한달을 읽었지만,.. 읽는 순간순간 엄청난 몰입력을 주는 책이다.
흡사 이전에 처음 책읽는 재미를 느낀, 퇴마록을 보는듯한… 그런 몰입력…
하루이틀, 일주일을 건너띄고 다시 책을 읽어도.. 이전 이야기가 다시 스와핑되어
내 주기억 메모리로 올라왔다.
이렇게 두꺼운 소설이 내 책꽂이에 한두권 더 있는데.. 한번 다시 도전해보까?ㅎㅎ
여하튼 올해도 책 12권 읽기 프로젝트는 계속된다.
이어서 읽고 있는책은.. 진중권 시리즈다..
서양미술사 1,… 그리고 그 이후에도 진중권씨의 미학오딧세이 3권을 세트로 주문을 해놨다..
그담엔 유시민 시리즈에 도전해볼참이다…ㅋㅋ
저는 영화 먼저보고 책 봐야겠어요~ 영화도 굉장히 작품성 있다고 들었는대… 오빠도 영화도 함 보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