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그동안 방치해놓고 있던..
내 네이버 블로그를 들어가봤다.
음… 사실 그닥 네이버 블로그를 쓸 이유는 없었고,..
내가 한때,.. 이글루스에서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고,..
한창 쓰다가..이글루스가 SK에 넘어가면서 부터, 에라이~ 하면서..
테터툴즈로 갈아탔다가.. 서버가 죽는 바람에..
잠깐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를 만들었었다..
(지금 티스토리는 비번을 잊어먹어서.. 그냥 버렸다.. ㅋㅋ)
그 뒤로는 거의 테스트 용으로 사용했는데..
오늘 다시 한번 보게 됐다..
네이버씨의 질문도 답하고,.. 해피빈 콩도 하나 얻었다..
요즘은 취미삼아 해피빈으로 기부를 하고 있어서..
부지런히, 블로그씨 답변을 해야지 하는 맘도 생겼다.ㅋ
어쨌거나 저쟀거나.. 오늘 나의 결론은 네이버 블로그 다시 해보련다! 이다..
그렇타고 마이크온블로그닷컴을 버리고 이사를 간다는 얘기는 아니고..
그냥 2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겠다는 얘기~!!
사실 오늘 같은 팀에 있는 송모군이 “고객문의”에 대한 경험담을 메일로 쏴줘서..
읽다가.. 참으로 느낀바가 많아.. 네이버 블로그를 다시 보게 됐다.
네이버 블로그 참으로 편하겠꾸나…
여기서 편하겠꾸나는.. 라는 표현은 내가 편하다는 얘기가 절대 아니다..
몇달전,.. 나도 고객문의를 한적이 있다..
고객PC에 원격접속을 하던 설레임을 뒤로하고,..
그때 느겼던 점은,.. 아~ 정말로 이걸 모를수도 있구나 하는 거였다!!
개발자들이 빠지기 가장 쉬운 오류들.. 내가 편하면.. 모두가 편하겠지..
내가 불편하면.. 모두가 불편하겠지..
정말이지 특정 부류를 타켓팅해서 서비스를 만들지 않는이상..
절대 다수를 고객으로 서비스해야 한다면,.. 고객의 눈높이는 절대적으로 낮다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그래서,.. 내 네이버 블로그는 고객과의 대화를 위해 쓰겠다!
이겁니다.. 헤헤
이상 끝~!!
——
바빠서 도저히 못해먹겠다.
네이버 블로그는 그냥 접자!!
– 2009년 7월 25일 비 조낸 오는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