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어쩌면 처음일찌도 모르지만,
부모님 모시고 모처럼 시내엘 나갔다.
추운날에 부모님 모시고, 버스를 탄다는게 좀 안습이긴 하지만..(나중에 차를 사야겠다..)
여튼, 약속도 있었고, 어제 혼자 막 질러댔던 탓에..
크리스마스 이고 한데.. 부모님 선물 하나 안사드려서..
물론 성탄절 당일에 봉투를 드릴 예정이지만..
그래도 맘이 자꾸 걸려서 신발이나 옷가지 하나 사드릴려고 모시고 나갔다.
역시 쇼핑할때도 마찬가지지만 사공이 많으면 안되겠다.
울아부지 훈수가 심해서,.. 결국 본래 사려고 했던건 못사드리고..
패딩 점퍼만 사드렸다.
그리고 아웃백가서 점심겸 저녁을 사드렸다.
사실 부모님 세대들이 즐겨 하시지 않을수도 있지만,..
일반 음식점들은 동네에도 널려 있어서..
일부러 패밀리 레스토랑을 갔는데..
맛있게 드셔서,.. 담에 또 모시고 다른델 가봐야겠다.
나이가 한살두살 더 먹을수록..
부모님이 신경 쓰이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ㅎㅎㅎ
객자식 다 컸구나..흐윽…ㅜㅜ
ㅋㅋㅋ 아직도 자라고 있어..
다 클려면 멀었음.. 근데 어찌 살어?
우리는 언제 보는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