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그 어느해보다,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듯 싶다.
올해 목표한 일들도 많은데,.. 얼마나 달성했는지 감이 안온다.
그러는 사이 벌써 5월이 왔고, 초딩날도 지났고, 엄마아빠 날이 왔다.
어제 하루종일 뭘 해드릴까 고민하다가.. 아무것도 준비를 못했다.
동생은 아침일찍 출근하면서, 용돈을 드리고 출근한것 같다.
지난 한달은 야근을 많이 해서 그런지,.. 부모님 얼굴보고 잔 기억이 많지 않다.
아빠 얼굴은 더더욱 본지 오래됐다.
간만에 엄마,아빠, 할머니 모시고, 저녁먹고 왔다.
용돈은 드리지 않았다. 대신 올해 제주도를 보내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과연,..
난 유럽가는데..
부모님 제주도도 못보내드리면,..
왠지 미안해서..
보내드려야겠다.
표부터 알아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