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듯한 느낌이 든다.
아마도 집중해야하는 일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아님 있는데도 안하는건지도 모르지..
그동안 고민하지 않았던,.. 생각할 겨를도 없었던 것들을 되새기고 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더 많은 내 인생.
뭘 해야할까? 뭘 하고 싶은걸까?
그동안 무엇에 쫒겼는지.. 혹은 생각할 여유도 없었는지..
도대체 내가 뭘 하고 싶었는지조차 잊고 지냈던것 같다.
어디서 읽었는지 모르겠지만,..
창의력은 사람들로 부터 나온다는 구절을 읽은것 같다.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 많은 경험을 통해서만 창의력이 생긴다.
늘 똑같은 사람들,.. 늘 만나는 사람들.. 그 안에서는 생각이 고립될수밖에 없다.
그래서 여행이란 참 좋은 자극이 된다.
앞으로 난,..
자전거 여행도 해야하고,..
세계일주도 해야하고..
전국일주도 해야하고..
책꽂이에 꽂혀있는 책들도 읽어야하고..
연애도 해야하고,..
낚시도 가야하고..
책도 써야하고,..
물론 회사 일도 해야지..
그리고 하나더..
토마토도 따야한다.
할일이 많아 졌다. 위키에 적어놓을까?
그래야겠다.
일단 당장 내일 발표부터..-_-…
아~~ 뭘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