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 정리..

일단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자.

영화,
세얼간이를 봤다. 이거 올해 내가본 영화중에 베스트 5로 선정하겠다!
영화가 던져주는 메시지가 개인적으로 너무나 강렬했다.
성공은 재능을 따르기 때문에.. 결국 니가 하고 싶은 걸 해라~
자꾸 나에게 어떤 암시를 주는 것 같다.
올해는 정말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것 같다.

하프마라톤,
바로 오늘이다. 철원까지 가서.. 신나게 달려주셨다.
16km 지점까지는 거의 동일한 페이스로 잘 달려왔고,..
17km 턴하면서 비축해둔 남은 체력을 쏟아냈다.
그런데,.. 19Km 지점을 지나면서.. 어떤 아줌마와 경쟁이 붙었다..-
빌어먹을… 졌다… 아줌마는 너무 잘 달리고,..
난 다리가 너무 아프다. ㅜ.ㅜ..
이래서 안돼.. 몹쓸 경쟁심..
마라톤은 기록 경쟁이 아니잖아..
자세한건 이따가 다시~

버닝데이,
팀 결성을 했다. 첫 모임을 가졌고 많은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돌아오는 월요일부터 본격시작이다.
재밌을것 같다.

일,
일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요즘은 혼자서 먼가에 홀린듯 막 만들어내고 있다.
만들면서 실시간 자막 편집기도 만들수있겠다. 싶었다.
요건 나중에 시간나면 해봐야지..

외로움,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다.
미친듯이 외롭다는 생각을 하면서 잠이 들었다.
깨고 나니.. 별 생각이 없다.  ㅋㅋㅋ
점점 익숙해져가고 있어.. 빌어먹을… ㅋㅋㅋ

뻘찟,
트렁크에 차키를 두고,.. 닫아버렸다 –

보험사 SOS를 불러 차문을 열려고 시도 해봤지만,..  실패~
결국 다른 차를 빌려 집에서 보조키를 가져왔다.
3초의 실수로, 3시간을 허비했다. ㅜㅜ
하지만, 수확도 있었다.
내차가 참 좋다 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불꽃남자

UI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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