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예전에 작성한 하루에 얼마나 일하고 있나요? 에 이어서 2번째 시리즈입니다. 본래는 타임로그관련 3번째 포스트네요.
첫번째 포스트는 여기에 실었습니다.
이전 포스트에서는 타임로그를 작성법과 더불어, 타임로그 통계 정보들을 공유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개발속도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 합니다.
개발 속도와 추정
개발 속도를 이야기 하기 앞서, 지난 Sprint 5 에 대한 번다운 차트부터 봅시다!
[[ 이 글의 이미지도 역시 날려먹었네요. ㅜㅜ ]]
이전 포스트에서도 밝혔지만, 전 위와같은 챠트를 이용해, 현재 내가 얼마나 일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또, 얼마나 일해야 맡은 일을 완료 할수있는지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이번 스프린트5 에서는 지난 스프린트와는 다르게 기간을 3주로 잡았습니다.
물론 3주로 잡은 나름의 이유는 있었죠. 여하튼, 빨간 가이드 라인과 녹색 그래프가 거의 비슷하게
일치하는 매우 준수한 그래프입니다. 평균 개발속도는 4~5를 왔다갔다 하는군요.
( 실제 속도는 78/15 = 5.2 시간입니다. 그래프와 약간의 오차가 있군요. )
지난 스프린트4 와 비교했을때, 역시 비슷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이전 속도는 5.6 이었습니다. )
이제 어느정도 일정한 속도를 내고 있다고 얘기할수 있겠군요.
하지만, 최종 그래프가 찍은 시간을 보면, 초기 추정 68시간보다 10시간 많은 78시간을 일했다고 얘기하는군요. 그래프를 보아하니, 마지막 3주차에 아하… 뭔가가 이슈가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무엇이 문제 였는지 로그를 디벼봤습니다.
추정의 실패한 원인 찾기
이슈가 있었던것이라기 보다는 다른 개발자가 사전에 해주어야할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전 다음 스프린트에 해야할일을 땡겨서 해버렸습니다. 왜냐면 놀수는 없는 거잖아요. ㅎㅎ
분위기상 띵가띵가 놀수도 없고.. ㅋㅋㅋ
그러다 보니, 받듯하게 가야할 노랑색 추정시간이 마지막 차수에 10시간이나 올라가 버렸습니다.
일단 그래프만 보아서는 추정에 실패한 문제가 있는 그래프 이지만, 로그를 확인해보니,
사연이 있었군요.. 리즈너블합니다. ( 뭐 저 혼자만의 생각일수도 있어요.. ㅋㅋㅋ)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것은, 노랑색 추정그래프가 왔다갔다 하지 않고, 일정 하게 수평을 긋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노랑색 그래프가 한쪽 방향으로 올라가거나 내려간다면, 분명 초기 추정에 실패한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매순간순간 철저하게 일정을 추정해야하고, 성실하게 로그를 기록해야
아~~~ 내가 이쯤 달리고 있꾸나 를 넘어서,
아~~~ 우리가 이쯤 달리고 있구나 하는것을 알수가 있는 것이죠. ^^
정답은 역시 타임로그!
그렇다면, 역시 답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개개인의 타임로그를 부지런히 남기는 수밖에 없습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라고, 개인의 타임로그를 부지런히 남겨야,
전체 프로젝트 관리도 잘 될수 있다는 사실 다시 한번 곱씹어 봅니다.
One thought to “당신의 개발속도는 얼마나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