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인지 필연인지 영겁의 운명으로 인해 상상만 했던 나의 귀농일기가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모임은 급작스럽게 이루어졌으나, 역시 일은 의기투합됐을때 저질러야 제맛이다!
오늘이 바로 킥오프였고 나름 이바닥과 저바닥이 만나 즐거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스스로에게 동기부여 하는 기분 좋은 날이었다.
생각만해도 설렌다. 😀 앞으로 빠르면 한달~ 재밌을 것 같다. 물론 회사일도 바쁘고 어렵게 다시 시작한 연애도 해야하고 4월 제주도를 위해 열씨미 운동도 해야하지만 뭐든지 바쁠때 다 이루어지는 법이니까..달려보는거지모! ㅋㅋㅋ
그리고 오늘 입사이레 처음으로 아파서 휴가를 냈다. 나이를 먹은건지.. 그동안 운동을 너무 오래 쉰건지.. 나의 저주받은 치유능력도 많이 떨어졌나보다. 이렇게 까지 장기화 될찌 몰랐는데.. 그래도 요즘 잘 걸어다니는거 봐서는.. 잘 쉬어주면 금방 나을껏 같기도 하다.
여튼 지금은 졸리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정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