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의 비밀은 없다… 오픈캐스트 그리고 메인개편..

참 민감한 기밀사항이라,..
그동안 아무에게도 말안하고 묵묵히 버닝만했더니..
뒤통수 맞았다..-_-;..

메인개편과 오픈캐스트 오픈일이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단다..
머 이얘긴 벌써 2~3일 된이야기다..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온통 오픈캐스트 얘기군..–;..

아하하하.. 우리만 모르고 있었다.-__- 세상은 다 아는 얘기를..
만드는 우리만 모르고 있었다니, 어쩐 나혼자? ㅎㅎ
이제 더이상 비밀이 아니구나..ㅋㅋㅋ
이런 허탈감…ㅎㅎ

하지만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이런 설레발~ ㅋㅋㅋ
그리고 전 오늘도 야근입니다. ㅎㅎ

오픈캐스트도 기대되지만.. 사실 난, 그보다도,
메인개편. ㅋㅋㅋ 물론 베타기간동안이지만.. ㅋㅋㅋ
재밌겠다..ㅋㅋㅋ 또 설레발~ ㅋㅋㅋ

내가 기대하는게 먼지 궁금하지? ㅋㅋㅋ
조만간 알려주지~ ㅋㅋㅋ

즐겁게 일하기 제 1 탄,

요 며칠,.. 야근에 빠듯한 일정에 공황상태를 지속하다..
퇴근길에 문득 떠오른 생각이다.

**개발자 **혹은 **프로그래머 **라는 직업을 가진, 나같은 사람은
어떻게 하면, 즐겁게 일할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예상외로, 쉽게 답이 나왔다.
몇주전, 모 프로젝트 관련 회의를 하다. 회의에 참석한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한 일이있었다.
그것은 아주 단순한 달력 UI 였는데…

아래와 같이 단순한 UI 가 있다.

◁ 2008.11 ▷

저 왼쪽 오른쪽 화살표가 어떤 기능을 할찌, 짐작이 가는가?
맞다. 당신이 생각하는 그대로다…
왼쪽과 오른쪽 삼각형에 마우스를 올리면, 클릭가능한 커서로 바뀐다.

아하~!! 클릭할수 있는 버튼이구나.. 누구나 생각할수있고, 마우스와 인터넷 사용법을 아는 이라면, 아주 익숙한 경험중에 하나일것이다.

그러면, 다음행동은 정해졌다. 클릭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동작을 할까?
맞다.. 당신이 생각하는 그대로다…

왼쪽을 누르면,… 2008.10 이 되겠지..
오른쪽을 누르면,… 2008.12 가 되겠지…

너무나 단순하지 않은가?.. 아~ 이런 단순함의 진리..
이런 UI 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고, 충분히 경험되어 어포던스(대충 짐작이 가는 내용..)를
제공해준다.

**그런데 뚜둥~!!

**사설이 길었군… 여기에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혹시 저 왼쪽과 오른쪽 삼각형 버튼을 마우스로 클릭이 아닌,..
꾸욱 누르고 있어 본적이 있는가?

클릭이 아닌, 정말 마우스 다운만…

해보시라..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어디서?.. 바로 네이버 위젯 달력을…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번 해보시라…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인가??

아닐껄~ ㅋㅋㅋ

자 결론이다…
그래서 즐겁게 일하기 위해선,.. 먼가 재밌는걸 숨길 필요가 있다!!! ㅋㅋㅋ
난 숨길테니… 용자야~~ 니들은 한번 찾아보는 재미를 느껴봐라~!!

이건 마치.. 맥을 처음 사서,.. 맥 유저들끼리 먼가를 막 발견하고 공유할때..
느끼는 그럼 즐거움에 빚댈수있겠다.
정말 그렇게 일하면 참으로 재미있을꺼같다.

일정에 쫒기지 않고, 충분히 생각하고,.. 충분히 재밌는 요소들을 보물찾기하듯 숨겨놓는 재미..
왠지 먼가 흐밋 미소가 머금어진다…

언젠가 이렇게 즐겁게 일할수 있는 날이 오겠지…^^

그래도 주변을 둘러봅시다!

아무리 바빠도.. 한번씩만… 주변을 돌아보자..

어지러진 책상을 한번씩만 정리해보자..

어찌 사는지 알수없는 그대들에게 한번씩만 안부를 물어보자..

그래도 나는 잘 살고 있다오…

그대들이여..

지난주, 친하디 친한 친구중에 한명,.. 아니 두명이.. 시집 장가를 갔다..
같은날 같은 장소 같은 시간, 둘이 함께 서 있는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참으로 행복하길.. 돌아오면,.. 나 맛나는것도 사주길..ㅋㅋ

그리고, 오랜만에 군대 친구들을 만났다..
대부분이 내 후임이었지만,.. 여전히 내가 무섭다던 그네들을 보면서..
내가 그런 이미지였떤가?.. ㅎㅎㅎ

모처럼.. 공감하는 이야기 보따리를 늘어놓으면서..
역시 사람은 많이 사귀어 놓고 봐야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