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 유시민 –
딱 이말이 떠오른다.
어젯밤, 10시쯤.. 나요로부터 전화가 왔다..
“야~ 여기 장난아냐.. 광화문 뚫렸어.. 아~~ 가슴이 벅차…”
머 이런 내용은 전화 한통…. 그리고 남두의 문자…
전화 한통을 받고 어제 새벽까지 아프리카 중계로.. 그리고 오늘 아침 일찍일어나…
다시 노트북 앞에서.. 두눈 부릅뜨고,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도대체 한사람의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 이런 광경을 두눈으로 지켜봐야한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슬프다.. 아니지.. 한사람은 분명 아닐껏이다…
예비역들 참으로 멋지다..
나도 물론 예비역이지만… 예비역들이 왠만해서는 나서지 않는다..
그 전쟁 날때만, 나라를 지킨다던 예비역…
테러 진압에만 나온다던 경찰 기동대… 참으로 대비되는구나..
부상자들 속출에 들어오는 소식들은 안타깝기만하다..
아.. 이게 무슨 쌩 난리냐?…
평화시위가.. 폭력진압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폭력시위라고 기사가 날꺼같은 이 불안감..
쁘락치들은 이순간에도…”씨바 우리 그럼 화염병던지자~ ” 라고 선동하겠지?..
제발좀… 쥐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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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엣글을 쓰고,… 인터넷 기사를 몇건 읽었다…
역시나 예상대로.. 쥐새끼 알바들이 이건 폭력 집회라고,..
또다시 댓글 몰이에 나섰꾸나…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겠다.. 명바가!!! 그리고 너희 딴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