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중에 한명 안정환…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정치인 유시민…
오늘 그들의 입지는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
너무나 안타까운 안정환… 더이상 반지의 제왕이 아닌 비운의 스타가 되는듯한 분위기..
그래서 너무나 슬프다.. 난 지금도 여전히 안정환의 실력에 의문은 없다.
안정환, 고종수 둘다 내가 좋아하는 축구 스타… 둘의 공통점은 타고났다는 점과..
내가 인정하는 몇안되는 선수중에 하나다..
그러나 지금 안정환은 어디에 있는가…
난 언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무조건적으로 다 맞는 말이라고 믿었던 어린시절에는 고민도 없었다..
머리가 크면서,..직접 보고 들으면서,.. 생각의 사고가 넓고, 깊어지면서,…
무서워지는 생각…
“도대체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가?…”
언론에서 나오는 기사들을 읽고 있노라니 난 항상 이런 질문이 떠오른다.
그러면 답은 하나다.. 내가 옳다고 믿는것이.. 진실이다
난 안정환의 연봉엔 관심없다. 그냥 경기장에 많이 출전해서 한 경기라도 그가 뛰는 모습을 보고 싶을뿐이다. 아마 이건 돈을떠나서,.. 나보다 안정환 선수가 더 절실하지 않을까…?
팀 스쿼드에서 자신의 출전 경기수가 보장된다는것… 그것은 프로선수에게 돈보다 더 중요한게 아닐까?
난 안정환 선수가 뛰는 보습을 그라운드에서 보고싶다.. 이왕이면,.. 수도권에 연고를 가진 팀에서..
그래야 자주 볼수있으니까…ㅜㅜ… 그런데.. 하나같이 언론은 연봉에만 맞추어 기사를 쓴다..
몸값을 줄여야한다는 명분을 축구팬들에게 암시하고 있다.. 이건 암묵적인 압박이다..
한편, 오늘 신당을 탈당한 유시민의원,.. 지난 대운하 토론을 보면서,.. 분명히 탈당할꺼라고생각했다.
그리고 당연히 탈당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내 성격과 내 성향은 진보주의에 가까운거같다.
진보주의는 항상 소수일수밖에 없다.. 안정과 변화에서 대다수는 안정을 택할것이다.
그러나,.. 결국 변화하는 자만이 살아남을것이다.
유시민의원이 대구 수성구로 간다는구나… 정말로 수성구로 전입을 하고푼 맘이다.
대구는 내고향이고,. 정말로 친지분들과 얘기하면, 특히 정치에 대해선 정말로 보수적이다.
맹목적인 보수… 도대체 그들이 그들에게 무엇을 주었기에..그런 믿음을 갖게 되는것일까?.
우리사는 안산, 우리 지역구 의원도 한나라당 의원이다. 그런데,.. 나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없다. 여전히 교통은 불편하고, 선거때면 불거져 나오는 지하철 생긴다는 얘기.. 벌써 10년째다..–
이미 10년전에 2006년엔 완공할꺼라고 그러지 않았떤가?..–a.. 나도 집에서부터 지하철 타고 등교하고 싶었다.. 이젠 물건너 갔꾸나..다음달에 졸업하니..–
에효..
잘 되겠지…일단은 지켜보는 수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