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핸드폰엔 두명의 김명규가 있다..
그래서 명규A, 명규B로 구분된다..
오늘 오랜만에 명규B를 만났다… 벌써 1년이 조금 넘었따..
시간이 정말 빨리간다.. 휙~~~ 하고…ㅎㅎㅎ
군대에서 만난 인연이라 그런지.. 역시나.. 만나서 군대 이야기…
그리고 여자이야기… 누구를 만나든 똑같은 패턴의 이야기지만…
무엇인가 공감대가 형성된다는게 너무 즐겁다..
저녁늦게 만나서.. 한참을 걸었다… ㅎㅎㅎ
간단히 맥주를 마시고 두런두런 이야기…
그리고 결국 집에오는 버스에서 졸았다…오늘도…-–
지나쳤다.. 젠장… 아빠 호출..
내일은 재영형 결혼식과 현주 결혼식이 있다..
축하한다.. 내일가서 얼굴도장 찍고 와야징…
집에와서 먹은 파인애플 때문에 속이 계속 거북스럽다..
그리고 오늘 아침 츌링입고 출근했는데…
띡! 전화가 왔다.. 면접을 보러 오라한다..
약속이 있어서.. 못간다고했다.. 머 약속도 약속이지만… 츌링입고 어케가냥..-–
그리고 오늘 꼭 봐야하는 면접이라면.. 최소 하루전엔 전활줘야지…
머 이거 당일 아침에 전화해서 면접보러 오라고 하면,.. 난감하다 ㅎㅎㅎ
근데.. 가는게 맞는건가?…ㅋㅋㅋ
여튼 2번이나 오늘 전화가 왔다.. 두번다 거절이라기 보다는 참 타이밍이 안맞았다..
근데 왜 나보고 자꾸 전활달라는거지?.. 귀찮게…
솔직히 난 안급한다… 급한게 그쪽이라면,.. 그쪽에서 전화하는게 맞지싶은데..
근데 왠지 미안하다.. 단지 울학교 선배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취업은 왠지 딴나라 이야기같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