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은 철랴~ ㅋㅋㅋ

어젯밤 11시 30분 정도..
부랴부랴 MSN 대화창을 닫으면.. 후다닥.. 001에서 튀어나왔다..
종휘랑 종식이랑.. 일욜은 지하철이 일찍 끈긴다..

후다닥 지하철역으로 왔는데..  음.. 역시나..
지하철이 2개나 더 있군…
여유롭게 의자에 안자 더위를 식힐 무렵…

어디선가 낳익은 놈이 서서히 내게 다가온다..
앗! 종휘닷!!

쫑~ 왜 집에 안가? / 나 지하철 놓쳤엉… 철야하자…
시러 나 집에갈래.. / 아이~ 철야하자..

-_-

그렇게 해서.. 난 다시 지하철을 나왔다..
의리를 중요시한 병대의 하루..

철랴는 항상 배고프다.. 젠장..

더 이상의 방황은 이제 그만…

최근 1주일… 내가먹은 소주 3병.. 마신 맥주 대략 2000cc  그리고 막걸리 1병…
최근 3개월… 내가 먹은 소주 4병.. 마신 맥주 대략 3000cc 그리고 막걸리 1병… ㅎㅎㅎ

술자리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아직 기말도 안끝났는뎅.. 이제 시작인데.. 왜이러나.. 내가..-

물론 오늘은 작은 아버지께서 오셔서 모처럼 아빠랑 엄마랑 같이 나가서 다같이 마셨는뎅..
원래는 내가 오늘 집에 있으면 안되는 그런 일정이었다…

분명 오늘 아니 어제 학교에서 과제 2개를 해결했어야했다.. 왜이러나.. ㅎㅎㅎ
내일은 모두 마무리 지어야겠당.. 또 철야를 할꺼 같은.. 불길한 예감..

철야는 건강에 안좋다.. 나도 안다..
술은 더욱더 안좋다.. 그것도 알고 있다.

다시 웰빙해야징~^^

그리고 키스트… 아직은 모르겠다. 하지만 배울건 아직 많은거 같다..
그래서 화이팅이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