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한달 평균 3권의 책을 사는거 같다.
자꾸 책꽂이에 책들이 싸여져간다.-_-
아직도 학교 소모임 책꽂이에는 정리 못한 내 책들이 즐비하고..
현재 회사 책꽃이에도 읽지 못한 책들이 늘어간다.-_-
이러면, 안돼!!
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그저께 부터 다시 책을 한권 꺼내서 가방에 쑥 집어넣었다.
그책은 바로 조엘이 엄선한 블로그 베스트 29선!!
현재 1/4 정도를 읽었다. 현재까지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이야기 그리고
벌써부터 내 생각을 바꾸게 만드는 이야기들이 있었다.
정확한 구절은 기억이 안나지만 요점을 정리하면,
먼저, 모든 사용자가 절대로 아주 잘 만든 서비스 혹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들의 기호와 성향에 맞아 운좋게 사용하게 되는것일 뿐이다.
머 대충 이런 이야긴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맞는말이었다. 스프링노트와 미투데이는 잘만든 서비스다 그래서 첨엔 나도 관심을 가지고 사용했는데.. 결국 지금 난 사용하지 않는다..특히 미투데이..
써보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한두줄 적는건 내 성격과 맞지 않는다.
난 그냥 블로그에 적는게 편한다. 그래서 난 블로그를 쓴다.
기술과 완성도가 꼭 좋다고 모든 사용자가 옳커니하고 쓰는게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닭았다.
그냥 결국엔 쓸놈은 쓰고 안 쓰는놈은 안쓴다 라는 거구낭…ㅎㅎㅎ
두번째 구절은 까먹었다.. 생각나면 다시써야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