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뜻하지 않게 몸보신을 하고 왔다..
회의가 12시 반에 잡혀있어서..
점심을 못먹을꺼 같아 신도림역에서 1000원짜리 떡과 500원짜리 물을 한통 싸가지고.. 출근을했다.
저렴한 1500원짜리 식단..ㅋㅋㅋ 나름대로 그냥 끼니떼우긴 적당한듯 모자르다..ㅋㅋㅋ
여튼 그렇게 대충 점심을 먹고, 회의가 1시로 미뤄져서.. 한시에 스카이프를 이용한 메신져회의를 했다..
물론 난 버로우 상태로 다른 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영어로 오가는 대화를 틈틈히 모니터링하고는 있었다…ㅋㅋㅋ
그렇게 회의는 끝나고 다시 리눅스와 씨름하고 있는데..
한박사님이 점심을 드셨냐고 물어본다.. 머 먹긴 먹었는데.. 먹은거 같지는 않고.. 배는 고프지 않고..
머 그런상황인데.. 그래~ 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먹고 보자~ㅋㅋㅋ
그래서 간곳은 성북동 정주집이다…
오호~ +++++ 언제부턴지는 모르겠지만.. 보신탕이라는 이름대신에.. 영양탕이라든지..
사철탕이라든지.. 머 이런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 개고기..ㅎㅎㅎ
여기는 특이하게 뚝배기란 이름으로 팔고 있었당..
예전에 노량진에서 재수할때, 어떤 한옥에서 먹은 기억이 난다.. 머 그런분위기의 음식점인데..
절대로… 누군가 데려가지 않으면 찾기 어려운 음식점이다..ㅎㅎㅎ
여튼 결론은 좋다~ +++++
가격은 역시나 비싸다.. 보통이 12000원 큰거는 5000원이 더 비쌌당…
여튼 맛은 정말 별미~ ^^
담에 또 올까싶어서 위치를 파악해뒀다..
한성대입구 5번 출근에서 나와서 한 15m 걸어가면 왼쪽으로 들어가는 골목이 있다..
거기로 들어가면 된다..그럼 대충 찾을수 있을듯…
아니면 정주집이 어디냐고 근처에서 물어보면 다 알듯한 정도의 네임벨류가 있는 곳이다..ㅎㅎ
조만간 이지역 일대의 맛집 탐방을 해야겠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