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타이타늄 티타임 모임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정리해본다.
1. 말풍선 같은 가변 이미지 최적화 하기
기본 UI가 아닌 디자인된 UI를 앱에 적용하려면 많은 이미지를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앱사이즈에도 영향을 받게 되는데, 20MB를 넘게 되면 3G 환경에서 앱을 다운로드 할수 없기 때문에 이미지 최적화 문제는 매우 크리티컬한 문제가 될수있다. 이런 이미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번째 방법중 하나가 바로 이미지를 재활용해서 가변 디자인에 활용하는 것이다.
iOS의 경우, background*Cap을 활용하고,
Android의 경우, 9 patch tool을 활용한다.
2. Alloy 모델에서 생성한 DB 파일의 위치
예전에 “동구밭에서 삽질한 이야기“라는 발표 슬라이드에도 공유를 했었는데, 타이타늄에 인스톨한 DB는 특정한 위치에 저장이 되고, 강제로 설치된 DB파일을 지우지 않는한 두번 인스톨되지 않는다. 따라서 DB 스키마가 변경이 되면 이전 DB를 날리던지, 아니면 DB를 마이그레이션 해야한다. 참고로 DB뿐만 아니라 App Property로 저장한 값도 파일로 저장되기 때문에 앱을 지우지 않는한 남아있게 된다. 아무튼 시뮬레이터에서 이전 DB 파일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Users/[계정이름]/Library/Application%20Support/iPhone%20Simulator/[시뮬레이터버전]/Applications/[앱해쉬아이디]/Library/Private%20Documents/_alloy_.sql
시뮬레이터 경로자체가 다소 복잡하고 길기 때문에 보통은 console창에 찍힌 로그에서 복사한후에 붙여넣기해서 확인해보는게 가장 빠르다.
이전 DB 삭제 방법은 슬라이드를 참고하자!
3. join한 테이블을 이용해 백본 컬렉션 만들기
백본 모델은 기본적으로 key-value store라 불리는 NoSQL DB 형태로 생성되기 때문에 SQL의 join 테이블을 사용 할수가 없다. 두 모델에 있는 필드들을 join 하고 싶다면 보통은 forEach, filter, map 과 같은 순회 함수를 이용해 두 테이블의 컬럼값을 돌면서 하나로 합쳐야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속도도 그렇고 비효율적인 면이 많다. 이럴때마다 “아~ join 테이블 한방이면 되는데..” 하는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하지만 역시나 쉬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었다. 바로 Collection.fetch([option]) 메소드의 옵션을 사용하는 것이다. 옵션으로 query 속성을 넣으면 SQL문을 직접 사용할수있다.
내가 사용한 전략은 다음과 같다.
- 수정이 필요없는 static DB와 사용자의 액션에 따라 변하는 user DB를 따로 구분해둔다.
- static DB에 있는 두 테이블을 join해서 user DB에 새로운 테이블을 만든다.
- user DB에 join한 테이블을 백본 모델로 만든다.
그리고 샘플코드는 다음과 같다.
this.fetch({ query : 'SELECT A.cropId, A.missionId, A.day, B.title FROM tb_mission_by_crop A JOIN tb_missions B ON A.missionId = B.missionId' });
4. MapView에서 userLocation을 사용할때 주기적으로 그리고 자동적으로 현재 위치로 지도 중심이 이동되던 문제.
이 부분은 머리를 맞대고 얘기해본 결과 내가 코드를 잘못짠 것으로 확인됐다. 코드를 잘못 짜게 된 결정적 이유는 Geolocation의 ‘location’ 이벤트를 잘못 해석했기 때문이다.
// 디바이스의 현재 GPS 정보를 얻으면 해당 위치로 중심을 이동시킨다. Ti.Geolocation.addEventListener('location', onLocation);
위 코드에서 나는 location 이벤트가 디바이스가 GPS 정보를 얻게되면 발생하는 줄 알았다. 물론 틀린 해석은 아니지만 원문은 이렇다.
Fired when a location update is received.
즉, 디바이스의 위치가 변경되면 발생한다!. 따라서 고정 위치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위치가 이동중이라면 location 이벤트가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기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문서를 대충보면 꼭 이런 오류가 발생한다. API 문서는 꼼꼼히 읽을 필요가 있다.
5. 앱 배포를 위한 준비
그동안 만들어왔던 앱을 스토어에 올리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밟아봤다. 먼저 iTunes Connect에서 앱정보를 기술해야한다. 그리고 배포 인증서를 받아서 iTunes Store로 배포 빌드를 돌린다. 배포 빌드를 돌리면 빌드된 앱이 XCode의 아카이빙(Organizer – Archives탭에서 확인)된다. 이렇게 아카이빙 된 앱은 유효성 검사 후에 배포할 수 있다. 유효성 검사를 간단히 마치고 배포를 진행하면 자동으로 스토어에 앱이 제출 된다. 물론 심사과정을 거치고 리젝 당하면 위 과정을 반복해야한다.
6. 테스트 앱 배포 시스템
그동안 개발된 앱들은 빌드해서 개발 인증서와 .plist 파일을 만들어 함께 FTP에 올렸었다. 매번 개발버전이 나올때마다 앞의 과정을 반복했는데,.. 너무 귀찮다. 한방에 자동으로 해주는 툴이나 서비스가 있으면 참 좋겠다 싶어 종은님에게 여쭤봤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귀찮은 작업을 간소화해주는 서비스가 존재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