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앨범을 대량 구매했다.

지난주 토욜날 주문했는데..

오늘왔네.. 어제왔었나? ㅎㅎㅎ
NELL – Healing Process
이제야 샀다.. 근데.. 모냐?-_- CD가 내 놋북에서 안읽힌다.–. 제길.. 불량인가?
Yes24에 문의해봐야겠당.
NELL – Separation Anxiety
요새 넬 노래를 자주듣는다. 씨디를 다 빌려줘서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다행히 내 아이팟안에 Let it Rain 앨범이 있어서.. 출근할때 마다 듣고 있다. 
조용히 좌석버스에 앉자서 눈감고 아침에 들으면, 너무 좋다.. 잠도 잘오고~ ㅋㅋㅋ
Dynamic Duo – Last Days
한동안 락만 듣다가 오랜만에 랩앨범이 듣고 싶어서, 고르다가.. 
다이나믹듀오의 전신이 CB MASS 였다는 얘길듣고, 노래한곡 안들어보고, 주저없이 사버렸다.
역시나 개코, 최자.. 귀에 익숙한 목소리라 그런지.. 촥촥 잘 붙네.. ㅋㅋ
장기하의 싸구려 커피
그냥 들리는 얘기에 서태지와 아이들 1집 난알아요 이후, 2번째 충격이다.. 
라는 어떤 블로그 글을 읽고, 충동구매했다… 머 가히 충격적이지는 않고,..
이런류의 음악들을 많이 들어봐서 그런지 그냥 평범한데.. 
쉽게쓴 가삿말이 역시 귀에 쏙쏙 들어온다.. 앨범이름 만큼 씨디 자켓이라고는 개뿔없고,..
골판지 예쁘게 접어 케이스 만든건 맘에 든다..ㅋㅋ
Epik High – pieces, part one
언젠가는 한장쯤은 살꺼라고 생각했는데.. 그날이 결국 왔꾸나.. 타블로 좋다..ㅋㅋ
아직 몇곡 안들어봐서.. 머라고 딱히 말하긴 어렵지만..
듣다보면.. 좋아지겠지.. 이제사 다양한 음악을 들을 심적 여유와 경제적 여유가 생겼다는게..
너무나 행복하다.. 줄창들어야지~!!
W&Whale – Hard Boiled
올해의 명반으로 추천된거라.. 그냥 아무생각없이 충동구매했다. 너도나도 다 강추한거라서..
일단 들어볼 요량으로 사버렸다. 역시나 아이팟에 옮겨놓기만하고, 듣진 못했다. 
감상평은 나중에 해야지..
윤상 – Song Book
윤상 앨범을 살까.. 윤종신 앨범을 살까 고민하닥.. 일단 윤상부터 샀는데..
CD 2장 짜리네.. ㅎㅎ 이것도 씨디케이스가 골판지 빡스다.. 나 이런거 좋아하긴하는데..
이 골판지 케이스는 내부에 본드냄새가 넘 심하다..-_- 나 냄새에 민감한데..
머 노래는 다 옮겨놨으니.. 다시는 케이스를 열어볼 기회는 없을듯..
그대로 CD장으로 고고싱~ ㅋㅋ
총 7장을 구매했구나.. 사실 오늘 택배와서 뜯고 나서 깜짝 놀랬다.
내가 이렇게 많이 샀나?.. 그동안 장바구니 리스트에 담아둔거 다시 추려서..
확 구매했는데.. 꾀나 많이 산거같다..ㅎㅎㅎ
아직도 사야할 앨범들이 너무 많다. 
빅뱅도 사야하는데… 빅뱅 싱글은 왠지 사기싫다..–
정규앨범 살려고했더니.. 또 싱글에 있는 앨범노래가 오리지널이 아닌 어쿼스틱으로 들어가있네..
아우~ 갈등..
김C 앨범이랑 윤종신껏도 리스트에 넣어놨다. 
브라운아이즈 1집이랑 아이즈드 소울 1집 사고 싶은데.. 
여전히 품절이구만..-_- 다시 안나오낭?..ㅎㅎ

2009 신년계획

매년 실패하는 계획이지만 올해는 제대로 한번 실행해보자!!

신년 계획
1. 복근 만들기 ( 주5일 스케쥴로… )
2. 개발서적 제외한 책 12권 읽기 ( 위키에 정리해야지.. )
3. 가계부 쓰기 ( 네이버 가계부에 정리, 한달 생활비 40만원 아껴쓰자~ )

현재까지는 잘 지켜지고 있다.

첫번째 목표인 복근 만들기 프로젝트의 세부계획엔…
아놀드홍의 조각몸매 만들기 참고해서.. ㅋㅋㅋ 진행중..
수영장도 다닐 계획이다! 예산만 맞다면,…

올해 장만할 살림살이엔..
1. 에어컨 – 약 140만원 – 지난겨울에 재고부족으로 결국 구매를 못했다 –– 젠장..
2. 중고 자동차 – 약 600만원
3. 스키풀셋 or 보드풀셋 – 약 50만원
4. 2009-2010 시즌권  – 약 30만원
5. PSP – 약 25만원
6. DSLR 바디 450D – 약 70만원

이것만 해도, 대략 915만원이넹.. 헐~~
여기에 생횔비 매월 40만원 x 12개월 = 480만원 하면..
대략 1395만원이구낭.. +
+++

여기에 매년 유동비인..
경조사비와 유흥비 까지 더하면..

대충 1500만원은 있어야 한다는 얘기구낭..-_-
돈 많이 벌고 아껴써야겠다.. ㅎㅎ

1년짜리 적금을 하나 부어야겠다.
적립식 펀드도 다시 슬슬 해야봐겠다…

UI는 항상 적응을 필요로 한다.

네이버 메인개편 이야기부터 시작해보자..

웹사이트 UI 개발과 관련된 서적에서는…
웹사이트 개편시, 기존의 UI를 점진적으로 개편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번 메인개편은 정말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했다.
물론 몇몇 사용자들(울 엄마 아빠..ㅎㅎ)은 뭐가 바뀐거지? 이렇게 반응했다..ㅎㅎㅎ

참고로… 울부모님은 이러고 있다.
울엄마 반응 – “뭐 바꼈어?.. 그대론데?.. ”    (-– 엄마…ㅎㅎㅎ
울아빠 반응 – “뭐 바꼈어?.. 이거 모야? 동영상 광고야..?? ”    (-
– 아빠~.. ㅎㅎㅎ

그밖에 인터넷에서 떠다니는 반응들을 수집해보면,..
꾀나 많은 사람들이 불편하다고 얘기한다.

정말? 그렇게 불편해?..

불편함은 아래 2가지로 요약할수있다.
 1. 기존의 익숙함에서 오는 불편함과..
 2. 새로움에 적응해야하는 불편함…

내가 처음 맥을 사고 나서,.. 느꼈던 불편함을 회고해보면..
아마 맥을 사고 나서 근 석달동안 맥을 씹어댔다..
불편하다고.. 윈도우가 역시 짱이라고..
내주변 친구들은 다 알듯.. 내가 얼마나 맥을 사놓코 투덜투덜 됐는지..

역시나 내 블로그 곳곳에 흔적들이 남아있어서.. 정리해봤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맥북은 참으로 불편하다.. 일단 무엇보다 엄청난 무게의 압박..
좀처럼 익숙해 지기 어려운 키보드 배열.. 단축키.. 내가 즐겨쓰던 윈도우키도 없고..
[출처 : https://miconblog.com/tc/sohn/327]

얘네들 정말 짜증나 정말.. 짜증이야.. 써근사과… 쀅!
오늘로써 맥북 사고.. 2주째 방치중이다… 당췌 맥북을 열어볼 엄두가 안난다…
이러다가 올해안해 열어볼수는 있는것인가?.. -_ㅜ
[출처: https://miconblog.com/tc/sohn/305]

정말 맥북.. 살사람들은 고심하고 사라!! 순간 당황했다..
…중략…
그러나 여전히 직관적이지 못한 인터페이스중에 하나는
delete키 -_- 맥북은 FN키와 delete키 조합으로 백스페이스 기능까지 같이하고 있다..
일종의 모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불편하다..-_- delete키도 많이 쓰고 backspace도 많이 쓰는데.. 그냥 독립키로 하면 안되나?-_- 맨날 헷갈린다.. 아직 적응이 안된건지.. 아니면 헷갈림에 적응된건지..-_- 
[출처: https://miconblog.com/tc/sohn/297]

그러나 지금 난 맥 신봉자다!! ㅋㅋ 정말 써보면 알게된다..
처음에 좀 불편하지만.. 쓰다보면, 분명 더 나은 UI 라는것을 느끼게 된다.

이번 개편에서 나오는 반응을 보면서.. 1년전 새로 산 맥북앞에서 투덜되던
나의 모습을 보는거 같아서.. 좀 욱겼다..ㅋㅋㅋ
근데 아마도 당분간은 계속 투덜될것같다.
내가 그러했듯.. “맘먹고 써보자” 라고 생각하기 전까지..ㅋㅋ

UI, 과연 적응만 하면 끝인가?

사실 사용자에게 무조건 적응만 하면 된다고, 얘기하는건 좀 무책임한 발언이다.
최소한의 가이드는 제공해줘야 하지만. 그렇다고 가이드를 따라하며 배울 사용자도 아니다.
전자제품 설명서만 봐도 안다.. 우리는 그딴걸 읽어보지 않을꺼라고..
보통 전자 제품 설명서는 일단 해보고.. 안되면 찾아보게 된다..ㅎㅎ

역시 맨땅에 헤딩하기를 좋아하는 사용자들

그렇기 때문에,.. 직관적인 UI를 만드는 것이 굉장이 중요하다.
하지만 직관적이다 아니다 또한 굉장히 경험적이면서 주관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사실 이것이 좋은 UI 이다 아니다를 구분하기는 참으로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는 사실은.. 상대적으로 이게 더 편하다. 불편하다는 구분할수있다.

상대적으로 비교 가능한 UI, 그리고 정량화

가령 예를 들어보자.
앞에서 언급했듯이, 사람마다 주관적인 경험적요소가 좋다/나쁘다를 결정짓는 잣대로 쓰이기때문에.. 여러사람을 기준으로 어떤 UI를 비교하긴 어렵다.
하지만.. 한사람이 여러 UI를 비교해보면,..
이건 저거보다 쉽다 어렵다를 구분하기 쉽다.

내가 보통 예로 드는건,..
예매 사이트중에.. 씨즐과 YES24..
두 영화 예매사이트중에서 난 Yes24가 더 편하다..

그렇다고 Yes24가 아주 좋다는건 아니다..
개선해야할게 너무나 많치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씨즐보다는 좋터라..
물론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서다..

여기서 한마디 충고.. Yes24.. ( 내블로그 자주 등장하는 사이트중에 하나…ㅎㅎ)
당신네들 도대체 영화에 플래시 스크롤 해줄꺼야? 말꺼야?
아우~~ 정말 불편해.. 도대체 그 조그마한 스크롤을 어떻게 마우스로 찍어서 하냔말이야..
심지어 난 마우스 없이 쓴다규~~
플래시 스크롤 되게 해달라~ 해달라~
(스크린샷 찍어놨는데..-_- 파일 업로드가 안되네..-_- ㅎㅎ)

여튼 그렇다.
역시나 오늘도 끝맺음은 못하고.. 졸려서.. 다음기회에…

———
생각난 김에.. 덧붙이면..
오늘 오랜만에 CGV 사이트에서 직접 영화 예매를 강행했다..
이유는,.. Yes24에 할인권과 포인트를 다 써버렸기 때문이지..ㅎㅎ 
여튼,.. 오늘 CGV 예매 사이트의 인터페이스를 보면서…
감탄했다.. 아~ 참 쉽게 잘 만들었네~~ 흐믓 미소가 지어진다..
먼저 스크롤이 커졌다~ +_+ 유후~~ 
(그러나 여전히 마우스휠로 스크롤이 안된다..-___- 요건 개선해주세요~ 네에~ )
마우스휠을 이용한 스크롤은 아직(?) 안되지만,.. 그래도 좋은건..
보이지 않게 사용자를 가이드한다.. 즉,
첫번째 스텝을 수행하지 않으면.. 2번재 스텝의 마우스 스크롤이 동작하지 않는다는거..
약간은 사용자를 제약하는 면도 없잖아 있지만…
예매 시스템의 흐름상 적절해보인다..
그러나 한가지 문제점이라면..-_-..
로그인체크를 먼저좀 해줘야한다는거..
대충 다 선택했는데.. 결제하려니.. 로그인 해야한단다..
로그인했더니..-_- 설정했던거 다 날라갔다..-_- 이것도 좀 개선해주시죠?
그리고 여전히 모든 사이트에서 개선되지 않는..크로스브라우징 문제.
결제시스템과 연관이 있는 문제이므로.. 제발좀… 엑티브엑스를 이용한 결제시스템은좀…
그래도 이런 기술적인 인터페이스를 제외한..
순수한 GUI 측면에서는 많은 발전을 이룬것같아 흐믓했다..
이제 CGV사이트를 좀 많이 이용해봐야겠다..^^
개선하느라 고생한 UI 개발자에게 심심한 박수를 보낸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