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보호제도

사내 게시판에 모성보호제도와 관련된 건의 사항이 올라왔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의견들이 올라오는 것이 너무 좋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모유 유축에 대한 얘기도 들을수도 있고, 사원증 목걸이를 핑크색이든 다른 색이든 원하면 변경해서 다른 구성원들의 배려를 유도하는 부분도 참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든다.

잘 메모해뒀다가 언제가 4hrs에도 적용해야징~ 🙂

창립기념일은 7월 9일.

언젠가 내가 회사를 차리게 되면 회사이름을 ‘4hrs’라고 지어야지 했는데,..
음… 그러니까 그게 그냥 되버렸다. 회사 차리는게 이렇게 쉬운거였나? ㅎㅎ
물론 개인 사업자와 법인 사업자는 다르겠지만,…
어찌됐든 5분이면 자영업자가 될수있는 거였다!.

이게 다 나라가 세금 많이 걷기 위한 수작이라고 하든데…
시작은 다들 그렇게 시작하는 거라며,…
등록하고 나니 뭔가 내가 하고 싶은 일의 첫발을 딛은 느낌이다.
그렇다고 내가 지금 당장 회사를 그만두는 것은 아니니까.
그동안 어떤 것들을 할수있을지 진진하게 고민해야겠다.

일단 등록은 했지만 냉장고 옆에 조용히 익어가고 있는 맥주를 보고 있자니,..
업종을 ‘제조업으로 할껄 그랬나?’하는 생각도 든다.
밭에서 키운 작물을 팔면 소매업이 되는건가?ㅋㅋ:)

하루에 4시간만 일하는 회사! 약간은 꿈의 직장처럼 느껴지지만,..
언젠가는… 4hrs가 for ours가 되겠지.

낮술

나는 오늘도 낮술 한잔에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본다.
따스한 햇살에 일광욕도 해보고, 잘익은 복숭아를 입에 물고 벤치에 앉아있다.
테이블엔 노트북이 태양열 충전을 하고 있고, 내 두손은 키보드위에 살포시 앉아있다.
두닥두닥 두다다 다닥 다다닥 두둑 슥슥 따따닥

그나저나 언제쯤이면 태양열 충전되는 노트북이 나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