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 손가락 부상 장기화 및 요즘 근황 정리

3주전인가? 2주전인가?

프리즈비 원반을 받다가 그만 엄지손가락을 삐었다..-
이걸 삐었다? 라고 표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그냥 엄지손가락 끄트머리에 정확히 수직으로 맞았는데..
당시 충격은 엄청났는데.. 시합중이라.. 참고 뛴거 같다.
이러다, 이승엽이 처럼 엄지손가락 수술해야하는거 아닌지 몰러..-

아니겠지?

지난 일요일 우연히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졸업 축사를 읽게 됐는데…
고개가 절로 그덕그덕 하면서… 맞아 이거지 싶다!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3일 연속 발표자료 준비에 쩔었다.
그래도 요거까지만 하면 어깨를 짖누르던 부담감은 전부 Go Away!
이제 남은 할일은 동구밭!!

한바탕 폭풍소개팅 이후로 잠잠..
여기까진가?
소개팅은 아닌갑다. ㅋ

CommonJS와 AMD

CommonJS의 발단

자바스크립트 표준화와 관련된 첫 논의는 2009년 1월 케빈 댄구어(Kevin Dangoor)가 자신 블로그에 현재의 서버 사이드 자바스크립트가 필요한 것들을 역설하면서 시작되었다.

첫 시작은 서버사이드 자바스크립트였지만, 논의가 구체화 되면서 자바스크립트가 가장 많이 쓰이는 브라우저 뿐만 아니라 커맨드 라인툴 등의 일반적인 언어로써 논의로 확장되었다.

그리하야  CommonJS 등장한다. 뚜둥~!  케빈이 CommonJS 1년을 회고하며 쓴 글을 참고하자!

 

CommonJS 사이트가 자꾸 죽어요!

이유는 나도 모르지만, 여튼 종종 잘 죽는건 확실한것 같다. 이럴때 미러 사이트를 이용하자.

http://www.commonjs.org.mirrors.page.ca/

http://wiki.commonjs.org.mirrors.page.ca/

 

CommonJS와 AMD

내가 기고한 기사도 있지만 CommonJS가 모듈화만을 위한 워킹 그룹으로 오해하면 안된다.

CommonJS는 그보다 더 많은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고 있으며, 모듈도 그 중 하나에 속한다. 물론 가장 활발한 논의중 하나고, 가장 많은 진전이 이루어졌다.

AMD의 시작은 CommonJS에서 시작됐지만, 브라우저라는 특별한 환경 때문에 결국 갈라서고 만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require() 메소드의 동작 때문이었다. AMD는 브라우저에서 잘 동작하려면, 콜백 스타일의 require() 메소드를 만들어한다고 주장한 반면에,

CommonJS 쪽은 브라우저도 예외없이 동일한 본래 스타일의 require() 함수를 써야한다고 주장하며, 동기식 XHR과 eval() 을 이용한 모듈 로더를 제안한다.

하지만 AMD 진영은 동기식 XHR과 eval()은 디버깅도 어렵고, 크로스 도메인 문제가 있으며, eval()은 권장하는 방법이 아니라며, <script> 태그를 동적으로 헤더에 삽입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Lazy Loader

AMD 진영에서 주장한 <script>태그를 헤더에 삽입하는 방식 뿐만아니라, 동기식 XHR+eval() 방식 모두 필요할 때 모듈을 로드하는 방식이다.

물론 레이지 로딩 방식보다는 파일 하나에 퉁쳐서 내려받는것이 성능상 더 좋다! 하지만 뭐 사실 그렇게 눈에 띄게 큰 퍼포먼스의 차이는 없을수도 있다.

만약에 그 사소한 차이도 놓치도 싶지않다면, 당연히 파일을 하나로 퉁쳐야한다. 그래서 AMD 모듈의 경우 대부분 모듈의 의존성을 파악해서 파일을 하나로 퉁쳐주는 보조 툴을 제공한다.

RequireJS의 경우 r.js 라는 녀석이 바로 그런 녀석이다!

 

Backbone 간보기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Backbone 이란 단어를 처음들은건 아마도 nodejs 책을 한창 번역중일때 였던듯 싶다. 그리고 간간히 Backbone이 대세다? 라는 소리도 들리길래, 언제 시간나면 좀 봐야지 했는데.. 이제서야 살펴봤다. ㅇㅎㅎ

Backbone 넌 누구냐?

난 Backbone이 node.js 모듈로 업데이트 받을수 있길래, socket.io와 같이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동시에 아우르는 뭐 그런 모듈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막상 써보니 에헤라~!! 이건 완전 클라이언트 모듈이다! 그냥 라이브러리다!.

Backbone 홈페이지 가서 Backbone.js를 받아서, 쓰고자하는 페이지에 그냥 삽입하면 끝이다! ㅎㅎ 아~ 모를땐 막연했는데.. 역시 코드를 직접 만져보니 이런거구나 느껴진다.

Backbone에 대한 짧은 단상

일단 인터넷에 떠도는 튜토리얼을 가지고 하나하나 해보면서 느낀 소감은… 재!… 밌!… 다!!!! 무엇이 그렇게 재밌나?…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그냥 뚝딱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느낌이다!

초간단 테스트는 메인 페이지에....

마치 타이타늄을 가지고 노느는듯한 느낌이랄까?..  아직은 뭐가 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그냥 감으로.. 대략 이런게 아닐까? 하는 느낌은 있다. 내 감이 맞는다면.. 정말 재밌을것 같다. 틀리면,.. 뭐.. 그냥 하다 말겠지모..ㅋ

여튼  Backbone을 이용해 만들고 싶은게 하나 생겼다. 만들면서 컨텐츠를 하나둘 채워볼 생각이다. 그럼 기대하시라~ 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