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전 : 그냥 그랬음…

오늘 보고싶었던 영화중에 하나인 신기전을 봤다. 
일단 포스터 한방 찾아서 박아 주시고…

영화를 보기전에, 먼저 네이버 영화검색에서 대충 알아봤다.  
요새 영화사 알바생인지.. 직원인지.. 직원 주변인물들인지.. 암튼 그놈의 인간들이..
포탈에 진을 치고 있기에.. 사실 거서 나온 평점들은 거의 무시하는편이다..
특히, 평점에 참여한 사람이 1만명이 넘지 않으면,.. 거의 조작된 수치라고 
보는게 맞지 싶다..
신기전은 현재까지 대략 2000여명이 평점에 참여했기에..
거의 신뢰성 없는 점수라고 판단된다. 하지만 이런 평점보고 영화보러 가는 사람은 분명있다.
그렇기에,.. 영화사에서는 눈에 불을 켜고 모니터 하겠지.. 댓글도 달고 평점도 주고..
이럴땐,.. 부정적인 평점과 댓글을 달아주는 정보가 진짜 유용한 정보일 확률이 매우 높다. 
영화를 보러가기전 눈에 띠던 댓글은…
보통 감독을 보고 영화를 보러가는데.. 이영화는 그냥 배우보고 갔다가.. 역시나 하고 나왔다는..
모 네티즌의 댓글.. 그리고 평점에는 별 한개를 줬다..
굉장히 시니컬한데? ㅋㅋㅋ 감독이 누구길래..ㅋㅋㅋ 
신기전을 만든 감독은 김유진 이란다. 
그럼 나도 시니컬한 평가한번 내려본다.. 
별점은 5개 만점에 3개 반정도 주면 잘 준게 아닌가 싶다. 
한은정.. 어색한 연기 잘 봤고,.. 여전히 풀하우스 때 어색한 연기는 나아지지 않은듯..
정재영.. 역시 내가 좋아하는 배우고,.. 이 영화에서도 돋보이지만.. 역시나 정재영은 
장진 감독 스타일의 영화에서 빛이 나는 배우인건 확실한거 같다. 
허준호.. 음.. 허준호 아저씨가.. 개인적으로 젤 멋찐듯…
김유진 감독… 이번 영화에서 약간 시니컬하게 표현한다면,..
영화 하나로 너무 많은걸 보려주려고 한거 아냐?.. 이건 좀 오바 같은데..!!
라고 평가할수 있겠다. 
가끔 말도 안되게 억지스런장면들… 차라리 뺏으면 하는 장면들이 몇컷있었다..
예로들면,.. 한은정을 허준호가 체포해서 갈때,.. 정재영과 허준호 한바탕 싸워주시고..
왜 쌩뚱맞게 한은정과 정재영의 러브라인을 모든 군사들이 보는 앞에서 보여주는건..
참으로 시대상과 맞지 않은 영화지만.. 너무나 억지스러워.. 닭살이 돋았다..
사실 스토리도 억지스런 연결이 많아서.. 좀 그랬는데.. 그냥 넘어갔다..
왜냐면,.. 액션씬은 볼만했기대문에..
와일드 카드에서도 그랬던 기억이 있는.. 아무래도 김유진 감독은 액션스타일 영화가 딱인듯..
신기전이라는 무기가 실존하는 무기였다는것이 인상적이었다..
아래는 신기전 실제 발사모습.. 한장 박으면서 마무리~!! 

밴티지 포인트

오랜만에 집에서 영화한편을 봤다.
참 오래전에 받아놓은건데,… 이제서야 꺼내본다..ㅎㅎ

한글자막이 없어서, 볼까말까 했는데.. 그냥 봤다.
보다가 답답해서,.. 한글자막을 구하려고 검색했는데..
이런 젠장.. 하필 이때, 인터넷 커넷션이 끈겼다..-__- 역시나 꼬진 한빛방송 인터넷…
그래도 싸다! ㅋㅋㅋ

그래서 으짤수없이 무자막으로 보기시작…
간만에 영어 트레이닝이라니.-– 기분좋게 볼려고했는데..ㅎㅎ
사실 영어보다는 스페인어가 많이 나와서 그거때메 답답해서 자막을 보고 싶었다.
영어야 머 듣겠지만.. 스페인어는 으짤수 없으니..-
– ㅎㅎㅎ

그래도 영화의 맥을 놓치지 않았으니.. 거기에 만족하고..

vantage point 를 찾아보니,.. 관점, 견해, 유리한 지점.. 이렇게 해석이 되나보군..
영화를 보고나서 제목을 찾아보니.. 아하~ 그렇쿠나 하게 되는구나.. ㅋㅋ

다양한 시각에서 동시간대에 일어난 일을 반복해서 보여주니,.. 색다른 앵글의 맛이 있긴한데..
비슷한 장면을 반복해서 보니.. 좀 은근슬쩍 짜증도 함께..
설마.. 영화 끝까지 같은 장면만 보여주는건 아니겠지?.. 했는데.. 다행이다.
마지막엔 관점이 하나로 합쳐진다..ㅋㅋ

러닝타임이 1시간 25분인데..
영화상에서 흘러간 시간은 25분도 체 안흘러간거같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가 어찌나 짧은지…
마지막엔 좀 허무?.. 그래도 재밌었다.. ㅋㅋ

집결호 – 꾀나 괜찮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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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유롭게 집에서 영화 한편을봤다. 
꾀 오래전부터 내 노트북안에 잠들어 있던 영환데.. 이제야 꺼내 봤다.
무협영환줄 알았는데… 전쟁영화였다…
오랜만에 그냥 아무생각없이.. 휙휙~ 훅훅~
이런 무협 영화로 시간을 보내고자했는데..ㅋㅋㅋ
전쟁영화군…
군대가기전엔 전쟁영화 별루 였는데…
갔다오고나서 전쟁영화들을 보면,.. 참으로 공감이 많이 된다.
아마 여자들은 모를찌도 모른다. 
훈련한번 댕겨오지 않은 예비역들도 아마 모를꺼다.
어쩌면,.. 나만 공감하는걸찌도… -_-
왜 전장에선 낮은 포폭으로 가야하는지… 왜 항상 뒤에서 엄호사격을 해줘야하는지…
전진 할때 선두 지휘자의 수신호하며, 수색대 투입되서 포격 좌표 불러주는것 까지..
아무 생각없이 보다 보면,.. 놓치기 쉬운 장면들이 수두룩하다..
그러나, 난 안다.. 저것들이 하나 하나 정말로 다 사실감있게 표현되고 있다는것을…
어떻게 아냐고?– 훈련나가면 맨날 하는거였으니까..–; 
자그만치 필드훈련만 10개월이었다..– 젠장..
여튼, 이영화는 한국전쟁을 또다른 시각에서 볼수있다. 
두말하면 잔소리.. 그냥 시간나는 사람은 봐도 괜찬은 영화..
스포일러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