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C 가 돌아왔다.

UMC 2집이 나왔다. 찾아보니 홈페이지도 있네. ㅎㅎㅎ

내가 소시적에 B-Boy 를 꿈꾸던 학창시절이 있었지 아마 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피씩 웃음이 나던 시절, 밀레니엄 이전 시절
일천구백구십년대…후반이지 아마

정확한 시점은 나도 잘 기억이 안나는데..
내 MP3에 Shubidubidubdub 노래와 이태원에서 라는 노래를 무한 반복하며,
웅얼웅얼 대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마 2005년도 쯤일꺼야..

그리고 작년이었나? 재작년이었나? 음악 그만 둔다고..
싸이 홈피에 글을 올린적도 있었떠랬지.. 아놔~ 왜 그만둔데..이랬는데..
그러면서 또 저 두노래 찾아서 무한반복 꼽씹어 보고..ㅋㅋ

분명 음악이 싫어서 안하는건 아닐꺼라 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그 짧은 글에, 뭔가 고민이 있었을꺼란 짐작을 하고도 남았지..
아마 위에 두 노래의 가삿말을 되뇌여 봐도 먼가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던듯….

여튼 근데,.. 며칠전에 2집이 나왔다. 이젠 나도 직딩이라 음반 하나 살 여유는 되기때문에..
한정판으로 질렀지.. 음화하하하하하하..

싸우스파크나 봐야겠다는 노랫가사에 완전 뒤집어 졌다..ㅋㅋㅋ
나도 한때, 싸우스파크 보면서,.. 왓어뻑..비치…샤럽.. 하며 꿍얼꿍얼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ㅋㅋㅋ

오늘은 뭐? 오늘은 뭐? 오늘은 뭐? XX럼아 ㅋㅋㅋ 하면서 마무리 지어야겠다.
내가 먼소리 하는지는 노래를 들어보시면 아십니다.!!
들어보삼~!! ㅋ

치유

반짝 반짝 빛나던 내 맘은
쉴틈 없이 주고받은 상처의 파편에
묻혀 이젠 한줄기 빛조차 찾아 볼 수 없는
칠흑 같은 어둠속에

니가 필요한 내가 여기 있다고
소리없이 울부짖는 나의 마음
손가락이 하나씩 잘려나가는
꿈을 꾸는 산산조각 난 나의 마음

부탁해 부탁해
부디 부서진 내 맘을 치유해 주길 바래

모두에게서 멀어진 마음
쉴 새 없이 부서지는 수 천개의 마음

니가 필요한 내가 여기 있다고
소리없이 울부짖는 나의 마음
손가락이 하나씩 잘려나가는
꿈을 꾸는 산산조각 난 나의 마음

부탁해 부탁해
부디 부서진 내 맘을 치유해 주길 바래

들리나요 내 침묵의 고해 그 마음에 닿았나요
끝이 없는 내 눈물의 노래 그 시작을 알고 있나요

니가 필요한 내가 여기 있다고
소리없이 울부짖는 나의 마음
들리진 않아도 느껴지길 바라며
꿈을 꾸는 산산조각 난 나의 마음

NELL 정규 3집 앨범 가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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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를 잘 읽어보면.. 상상만해도 좀 끔찍한 표현들이 나오는데..
거기에 비해.. 노래는 너무 발랄해서.. 넘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