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스캔들 그리고, 예스맨

어제 오늘 오랜만에 연이어 문화생활을 즐겼다.

먼저 오늘 본 과속 스캔들..
간만에 훈훈한 영화..
못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애들이 넘 연기를 잘한다~ 완전 귀여움~ +++_+
우리 보영씨는 노래를 왜케 잘하냐?
태현횽아의 코믹연기는 항상 기본은 하지~!!

그리고 예스맨!
초 긍정주의..
생각만큼 미친듯이 재밌는 영화는 아니지만..
역시나 볼만한 영화임..

두편중 한편을 보라고 한다면,..
난 과속스캔들이 더 재미있었음..

이상 후기끝~!

영화는 영화다… 괜찮음.

추석날 극장에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첨 알았네..ㅎㅎ

추석날엔 버스도 안다닐쭐 알았는데..
차도 엄청밀리고, 그렇더쿤.

여튼, 일단 포스터 한장 박고 시작해보자.


역시나 영화를 보기전에 간단한 자료조사를 시작했다.
평점이 유난히 높아서 불안불안했는데…

한마디로 말하자면 ” 이 영화 괜찮다!! “

간간히 쏟아져 나오는 어색한 연기의 개그는 딱 내스타일..
그리고, 간지 줄줄 흐르는 낮은 음성의 소지섭… ㅋㅋㅋ
나 지섭이 때메 추석 연휴 내내 운동 많이 한거같다. ㅎㅎ
배때기 땡긴다..–;…

여튼,.. 강지환이 나온 영화는 다른게 떠오르지 않는다.
무난했다. 신인배우는 아닌듯하다. 성량이 좀 좋은거 보니 연극배우 출신인듯…
아하 찾아보니 연극배우 출신이구나..

그외 배우들은 이름을 잘 몰라서 패스하고,
스토리는 역시나 “영화는 영화다” 라고 얘기할수 있겠다.

마지막 엔딩씬, 소지섭과 강지환의 바스트 원샷을 화면을 반으로 분할해..
대비시켜준다.

사실 그 강렬한 눈빛이 뭘 의미하는지는 모르겠다.
먼가 그 둘사이에 눈빛으로 오가는 대화가 있는듯한데..
영화 초반 10분을 못봐서.. 내가 이해 못하는건지… 아쉽군..

별다섯개 만점에 별 4개를 주어도 아깝지 않은 영화!

밴티지 포인트

오랜만에 집에서 영화한편을 봤다.
참 오래전에 받아놓은건데,… 이제서야 꺼내본다..ㅎㅎ

한글자막이 없어서, 볼까말까 했는데.. 그냥 봤다.
보다가 답답해서,.. 한글자막을 구하려고 검색했는데..
이런 젠장.. 하필 이때, 인터넷 커넷션이 끈겼다..-__- 역시나 꼬진 한빛방송 인터넷…
그래도 싸다! ㅋㅋㅋ

그래서 으짤수없이 무자막으로 보기시작…
간만에 영어 트레이닝이라니.-– 기분좋게 볼려고했는데..ㅎㅎ
사실 영어보다는 스페인어가 많이 나와서 그거때메 답답해서 자막을 보고 싶었다.
영어야 머 듣겠지만.. 스페인어는 으짤수 없으니..-
– ㅎㅎㅎ

그래도 영화의 맥을 놓치지 않았으니.. 거기에 만족하고..

vantage point 를 찾아보니,.. 관점, 견해, 유리한 지점.. 이렇게 해석이 되나보군..
영화를 보고나서 제목을 찾아보니.. 아하~ 그렇쿠나 하게 되는구나.. ㅋㅋ

다양한 시각에서 동시간대에 일어난 일을 반복해서 보여주니,.. 색다른 앵글의 맛이 있긴한데..
비슷한 장면을 반복해서 보니.. 좀 은근슬쩍 짜증도 함께..
설마.. 영화 끝까지 같은 장면만 보여주는건 아니겠지?.. 했는데.. 다행이다.
마지막엔 관점이 하나로 합쳐진다..ㅋㅋ

러닝타임이 1시간 25분인데..
영화상에서 흘러간 시간은 25분도 체 안흘러간거같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가 어찌나 짧은지…
마지막엔 좀 허무?.. 그래도 재밌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