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웹 애플리케이션 컨퍼런스 2007을 다녀왔다.
이미 복학하기전인 2005년부터 앞으론 웹이야~ 라고 섣불리 결론 지어버린 나에게…
내 결정이 결코 성급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간 참석했던 세미나와 컨퍼런스 등등과 비교해서 약간은 아니.. 너무나 색다른 컨퍼런스..
올해만큼이나 내년이 더욱더 기대되는 컨퍼런스가 되어버렸다.
올해 화두는 Ajax를 시작으로한 리치 클라이언트와..
Identity2.0 을 시작으로한 OpenID와 Open API 가 주요 내용이지 않았나 싶다..
내년엔 먼가 더욱 발전된 모습이 기대된다.
재밌는 세션으론 오전에.. 플리커 OpenAPI를 발표해주신 정…모… 음..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군…
정말 막연했던 OpenAPI를 날로 먹을수 있을껏만 같이 잘 설명해주었다..
오후에는 단연, 구글의 데니스 황이 인상적이었다.. 아직도 그 PPT의 어설픈 글씨의 “실패~” 라는 글자가
둥둥 떠다닌다..ㅋㅋㅋ 이미 책속에서 알고있었던 구글 스토리지만.. 역시나 재밌다..
그리고 정말로 궁금했던 낭만 IT 김국현씨.. 책속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말씀하시는거 보니…
역시나 였다.. ㅋㅋㅋ
만박님도 봤는데.. 아는척하기는 좀 그랬다.. 사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아는척 하면..
솔직히 나도 당황스럽기 때문에.. ㅋㅋㅋ 걍 왔꾸나 하고 쌩~~ ㅋㅋㅋ
개인적으로 정말 궁금했던 OpenID 에 대한 로어레벨 수준의 이야기는 듣지 못해서 아쉬운데..
떠오른 생각은 피쿨러도 OpenID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방학 끝나기전에 오픈 아이디로 갈아탈것을 굳게 다짐한다.. ㅋㅋㅋ
쓸 얘기 꺼리가 볼 꺼리가 너무 많은 컨퍼런스였는데.. 아쉽게도 오늘 딕카는 일부러 놓고 왔다.
여느 컨퍼런스처럼 머 찍을게 있나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_ㅜ 아쉬워~ 아쉬워~
그나마 다행인건.. 내 아이팟 마이크를 들고 가서.. 몇몇 세션 발표는 풀로 녹음했다..ㅋㅋㅋ
조만간 노이즈 제거해서 팟캐스팅 해야겠다.
기대하시라~!! 뚜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