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여기서 개인적이란 얘기는, 회사일과는 아무런 관련없이..
개인 취미생활을 말하는 거다.
여튼 개인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다.
지난 6월쯤이었나? 그때부터 공식적인 마지막 회고 회의인 어제까지 한다면..
장장 5개월간의 프로젝트였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마지막 회고 회의를 했다. 물론 멤버는 달랑 둘이었지만..ㅋㅋ
회고의 주제는 “프로젝트는 왜 실패했는가?” 였다.
프로젝트는 왜 실패 했는가?
많은 이유들이 있었지만, 대표적으로 큰줄기를 3가지만 꼽자면,
1. 스펙 간소화 실패
2. 목적의 불명확성
3. 지나치게 많은 새로운 시도
정도가 되겠다.
물론, 프로젝트가 잘 된점도 있었다.
두가지만 꼽는다면,
1. 언제 어디서든 쉽게 설정할수있는 빌드 자동화 (개발환경설정이 쉬웠다.)
2. 다양한 시도의 실패에서 얻은 교훈
정도가 되겠다.
이번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실패를 하므로써, 사실상 잃은 것 보다는
얻은게 더 많았다는게 최종 결론.
적어도 실패했던 프로세스를 반복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가장 큰 이득이 아닐까?
초기 설계에 대한 얘기도 있었고,
취미로 하는 프로젝트이다보니, 회사일이 바쁠때 손을 놓게 되면서 발생하는 컨텍스트 스위칭 비용얘기
그리고 그 비용을 줄이기 위한 리마인드용 문서작업.(확실히 문서작업은 결론이 나지 않았다.)
요즘 읽고 있는 책과, 생활에서 얻은 이러저러한 아이디어 공유
실패 원인 분석과 해결 방안 모색
다음 프로젝트에 해볼만한 것들 등등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생산적인 토론이 아니었나 싶다.
성공을 위한 준비
이번 실패를 밑거름 삼아 다음 시도엔, 성공을 맛보기 위해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다.
정리해서 토욜날 발표해야하는데..
오늘은 무리고 당일날 준비해야겠꾼.. ㅋㅋ
다음 시도엔
실서버 배포까지 해봐야겠다.
졸려서 대충 접고,.. 오늘은 자야겠다. 이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