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영화는 냉정과 열정사이

추천받아 보게된 이 영화… 본줄 알았는데.. 본게 아니었다.
워낙 유명해서 본줄 알았나보다.
원데이의 감흥이 워낙 강렬해서 원데이 만큼은 아닌데…
배경으로 나오는 피렌체 거리와 두오모… 모두 낯이 익은 곳이다.

영화보는 내내,.. 어어~ 저기 저 다리.. 나 저기서 사진 찍은거 있는데…
이러면서봤다. ㅋㅋㅋ

수많은 명언들로 가득한 영화… 지금은 생활의 발견의 배경음으로 더 유명한 OST..
영화 시작하자마자 빵~ 터졌다…--;;.. ㅇㅎㅎ 영화의 몰입을 망친 개콘… ㅋㅋㅋ
그러고보니.. 나 23살때 연애해서 10년뒤에 보자하면.. 오늘이 될건데…
그땐 왜 그런 생각을 못했을까?… ㅇㅎㅎ

여튼 이영화때메 책도 두권을 샀다. 보통 영화를 보거나 원작을 먼저보면 재미가 반감되는데..
냉정과 열정사이는 좀 독특하다.

원데이도 사실 구성이 독특하지만, 냉정과 열정사이는 서로 다른 두 남녀작가가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서 쓴 연재 소설이라 더 신기하다.
어쩜 이렇게 아귀가 딱딱 맞게 구성을 한거지?.. 둘이 사전이 미리 짠건 분명 아닐찐데…

그래서 그런지 책에서 나오는 인물들은 영화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메미는 자꾸 매미같아서.. 책 읽는 내내 헷갈리고 있다. 정신줄 놓고 있으면 맴맴맴~ 매미같다.-“
-;;;

여튼 고전 영화라 평점은 생략~!

그런데 왜 냉정과 열정사이인지… 모르겠다.
누구는 아오이가 가슴으론 뜨겁게 사랑하면서 겉으로 냉정하게 매몰차게 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평을 하던데… 과연 정말 그런가? 쥰세이 입장에서는 왜 냉정과 열정 사이일까?..
계속 책을 읽으면서 실마리를 찾아 봐야겠다.

불꽃남자

UI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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