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Day2, 동네 마실 그리고 팁

9년전 LA에 왔을땐 LA가 이렇게 추운줄 몰랐다. 그때는 젊어서 그랬나? 아마 낮에만 돌아다녀서 그랬겠지? 11월 이곳의 날씨는 일교차가 조금 심하다. 전형적인 사막 기후라던데, 낮에는 태양이 나를 쏘아 붙이고 저녁이 되면 찬기운이 내 뒷목을 잡는다. 아무렴 어때, 난 여행중이잖아! 🙂

오늘은 어제 늦게 체크인한 탓에 늦게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다. 어슬렁 어슬렁 동네 주민모드로 두손은 청바지에 찔러 넣고 나 이동네 주민인냥 다녀본다. 하지만 쇼윈도에 비친 내 모습은 영락없는 관광객ㅋㅋㅋ, 배낭 때문인가? 아님 옷차림 때문인가? 노트북은 괜히 가져나왔나? 괜히 무겁다. 늦게 일어난 탓인가? 아직 잠이 들 깬건가? 아무런 생각이 없다.

팁은 보통 Tax를 제외한 음식값의 15%

동네가 타이타운이라 그런지 타이음식점이 많다. 그래 오늘은 파볶이다! 먹는것 까지는 좋은데 팁을 어떻게 줘야하나? 맞아! 9년전에도 그랬다. 팁을 줘야한다고, 여행다니면서 매번 신경쓰이는게 팁문화다. 귀찮고 돈을 두번내는거 같고, 어디선가 본듯한 글에는 팁문화는 마땅히 있어야하기 때문에 생겼다고 하고, 막상 또 줄려고 생각하니 얼마를 줘야하는지 막막하다. 검색을 해봤다. 15%가 보통 내는 팁 이란다.

그런데,.. ㅋㅋㅋㅋ 내가 읽었던 어느 블로그(링크를 걸고 싶지만 다시 못찾겠다. ㅎㅎ)의 글을 읽고 나서 자꾸만 서버들이 우리에게 와서 괜찮냐? 음식맛은 어떠냐? 이렇게 물어볼때마다 “나 너네 신경쓰는거처럼 보이지? 나 이따 팁을 줘야한다!” 라는 속마음이 자꾸 보여서 ㅋㅋㅋ 아놔.. 그래도 뭐 팁으로 먹고 사는 서버 들이니까 🙂 15% 정도는 아깝지 않다!

스타벅스 그리고 와이파이

밥을 든든히 먹었으니 이번 여행의 메인 테마인 디지털 노마드를 실현해볼때가 왔다. 스벅을 찾고 커피는 와이프만 시키고 난 그냥 노트북을 켜고 와이파일 잡았다! 올레~ 난 이제부터 코딩 삼매경~!! 우후~ 변태 같지만 난 코딩할때가 정말 좋다. ㅋㅋㅋ 그나저나 와이파이가 되는 다른 곳도 찾아봐야겠다. 이동네는 우리집과 스벅 말고는 무료 와이파이를 찾지 못했다. 심지어 LAX 공항에서도 사람이 많아서 인지 무료 와이파이가 잘 안되더라.

불꽃남자

UI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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