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e never over



나는 종종 한 노래에 빠지면,.. 한곡만 반복해서 듣는 습관이 있다.

최근에 시스타 19의 Ma Boy 가 그랬고,..

오랜만에 또 한곡에 빠졌다.

무려 3일 연속 한곡만 무한 반복 재생중…

You’re never over 라는 에미넴 노래..

무심코 듣자마자 어~! 이곡! 이랬다.

시작부터 경쾌한 사운드…

그리고 곧 바로 들려오는 후렴구의 첫 가삿말…

The days are cold livin’ without you

그리고 두세번 듣다 보니,..

후렴구의 전체 가삿말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

너없이 살아온 외로운 날들…

해는 길어지고, 나는 늘어가고 있어.

오래된 추억들이 그리워, 니 생각을 해.

너는 떠났겠지만, 이게 절대 끝은 아냐..

뭐 그런 가삿말들…

조금 외롭고,.. 왠지 슬픈 가삿말들…

떠난 애인을 그리워하는 그런 노랜가?.. 했다..

그러면서 왠지 감정이입… 왠지 좋은 노래..

그렇데 이틀째 듣고 있자니.. 갑자기 궁금해졌다.

또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걸까?

가사를 찾아봤다. 역시나 해석이 조금 난해하지만,..

검색을 통해 도움을 좀 얻었다.

아… 그렇쿠나,.. 가장 친했던 친구가 죽고나서 부른 추모의 노래..

아~ 그렇쿠나.. 뭔가 노래를 들으면서.. 조금씩 더 확실해진다.

이건 마치 Stan을 들을때와 똑같다.

먼저 후렴 멜로디가 좋아서 듣다가..

가삿말에 감동하고,.. 그것을 적절히 표현하는 에미넴에 감동했던..그때…

이 노래도 그랬다.

너무 좋아서,.. 감상평을 안쓸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