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야근했다.

어제도 늦게 잤는데..

오늘도 늦게 잘꺼같다.
집에오는 버스에서 한숨도 안잤다.
입술이 다 텄다. 자꾸 따갑다.
저녁은 먹고 왔는데.. 왜 이렇게 배가 고픈거지?
곧 있음 연아 연기하겠군..
어쩜 우리 연아는 마지막 연기가 될수있다는 루머가 있는데..
정말 모든걸 다 이룬사람들은 어떤 기분일까?
마치 전역을 막 한듯한 그런 기분일까?
오늘 새로운 연봉에 사인을 했다.
별감흥없다. 그냥 내가 한만큼 주는거겠지.
내일은 운전면허증 갱신하러 가야한다.
근데 내일 일찍 일어날수있으려나?
내일 못하면 언제하지? 벌써 하루이틀한달두달 미뤄서..
지금까지왔는데.. 쪼가리 날아온거보니, 이거 제때 안하면 벌금 낸다드라…ㅎㅎ
그냥 저냥 잡생각 떠올라서 주저리 주저리..
그냥 자야겠다.

오늘은 뜀박질하는날

그래도 오늘 아침은 계획대로 10시 근처에 일어났다.

푹잔 것 같진 않으나,.. 그래도 목표한 수면시간엔 근접한듯..
일어나자마자 충분히는 아니지만, 적당한 아침도 챙겨먹었다.
집에서 2시쯤 나갈 예정인데.. 12시나 1시에 밥먹으면,..
4시에 뜀박질이니.. 섭취한 음식 소화에는 문제가 없겠다…
회사일에 때문이라고 핑계 대고 싶진 않지만.
근 1달동안 연습을 못했다.
한창 뛸때, 1km 를 5.20분에 뛰었으면, 10km면 약 52분에 통과한다는 얘긴데..
그렇게 까지 죽어라 뛰고 싶진 않고..
즐기면서 6분대 속도로 뛸생각이다.
자 이제 씻고 화이팅하자~
남은 후기는 뛰고나서~
완주를 하고 왔다.
당초 계획은 뛰고나서 맥주 한잔 하고 오려고 했으나.
도저히 안된다. 여의도 공원에서는 뒷풀이 공연도 하던데..
개뿔 힘들고,.. 바람도 서늘하게 불고 그래서 당췌 엄두가 안났다.
그래서 그냥 그대로 집으로 고고싱..
집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타 안자마자 스스륵 눈을 감고,
푹 잔것 같다.
덕분에 버스에서 내릴 땐, 체력이 많이 회복됐다.
여전히 짐승같은 체력 회복력은 여전하구나.. ㅋㅋ
집에와서 바로 샤워하고 옷갈아입고,.. 밥먹고 미투질 좀하다보니..
벌써 10시네.. ㅋㅋ
오늘은 여유롭게 티비보다 잘련다.

오늘 하루

오늘 회사서 센터장님이 쏘신 식은 피자를 먹고 내려와..

주간보고를 쓰고,.. 5시 살짝 넘어서 퇴근을 했다.
종로엘 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잘못타서.. 강남으로 갔다가…
약속장소를 급히 신사역으로 바꿔서 신사역으로 갔다.
가로수길을 걸으며 수다 떨다가,.. 안동찜닭을 먹었다.
천천히 밥을 먹으니.. 금방 배가 불러서 먹다 말았다. 밥도 한 수저 정도 남긴듯…
배가부른상태로 거리를 서성이다가 한강까지 갔다.
오랜만에 한강엘 온듯 싶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걷다가 지쳐서..
잠시 앉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루비 설치를 완료했다.
줵일.. 결국 제자리 루비 최신버전깔려고 했는데 fink 로 까니까.
안정버전까지 밖에 없다. 안정버전 == 기존에 깔린 버전
결국 똑같은 버전이 깔린거다. 에라이 이젠 귀찮아서 새버전 안갈란다.
fink 설치하는데 살짝 고생해서 정리하려고 글을 썼다가
글을 다 날려먹어서.. 정리도 포기!
루비책을 좀 보다가 졸려서 지금 일기쓴다.
프리즌브레이크 시즌 3을 보면서 잠들어야겠다.
오늘은 정신없이 바빠서 뭐에 홀린듯….
뻘짓을 많이하는구나.
실수 연발..
안되는 날엔 걍 자는게 췍온데.. 벌써 2시 30분.
굿나잇!
미투만 쓰다보니, 블로그에 글이 없어. 걍 일기라도 쓰기로 맘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