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유럽여행 준비기

이제 일주일 남았다.

내가 짜야하는 로마일정이 6박 7일로 늘었다.
초기 계획은 나폴리 찍고, 로마행이었으나.. 투어일정에 포함되면서 그냥 바로 로마로 직행~~
근데 문제가 생겼다. 투어는 자전거나라에서 알아보고 있었는데..
로마에서 가능할줄알았던, 소렌토/카프리 투어가 2008년 이후 종료됐다고 한다. 이런..-_-
그래서 좀더 검색을 해봤더니..
카프리 보트투어가 있네? +_+_+_+ 어머~!!
평가도 굉장히 좋고, 가격대비 스케쥴도 맘에 들어서.. 요걸로 바꾸기로 하면서
투어일정을 조정했더니.. 소렌토나 나폴리에서 1~2박을 해야할듯싶다.
바로 나폴리로 가도 되나, 무거운 짐을 들고 다녀야해서,.. 로마를 베이스로 하고
가벼운 짐으로 남부를 다녀오는게 좋을듯 싶어서 일정조정을 했다.
그래서 정리한 일정은
10월 3일 로마도착
 – 저녁에 도착해서 바로 차오민박 체크인 (예약완료)
 – 저녁먹고 다음날 투어일정을 위한 준비
10월 4일 로마 시내 투어 (예약완료)
 – 아침밥먹고 바로 테르미르역 투어장소로 이동
 – 오전 8시 50분까지 테르미르역 24번 플랫폼 선로 끝지점
 – 투어요금외 비용: 1일교통권(4유로) + 점심(5~12유로) + 카타콤베입장료(8유로)
 – 투어종료시간은 대략 저녁 9시쯤
 – 투어끝나고 숙소와서 저녁 쳐묵쳐묵
10월 5일 바키탄 투어 (예약완료)
 – 아침밥먹고 바로 투어장소로 이동
 – 오전 7시 50분까지 지하철A선 VITTORIO 역사내 지하개찰구앞(개찰구는 1개뿐)
 – 투어요금외 비용: 바티칸박물관 입장료(15유로) + 점심식사(5~12유로)
 – 투어종료시간은 대략 저녁 6시쯤
 – 투어가 조금 일찍 끝나므로 로마에서 다음날 남부투어를 위한 준비
10월 6일 남부 환상투어 (예약진행중)
 – 오전 6시 27분 테르미르역에서 나폴리행 기차 탑승
 – 나폴리 중앙역 24번 플랫폼에서 투어 집합
 – 투어요금외 비용: 폼페이 입장료(11유로) + 교통비(10유로) + 배값 (10유로) + 점심(15유로)
 – 투어일정에 해수욕있으므로, 썬글라스, 수영복, 썬크림 필요
 – 나폴리에서 호스텔 투숙! (요건 호스텔부커스에서 천천히 예약해도 될듯)
10월 7일 카프리 보트 투어 (예약진행중)
 – 나폴리 호스텔에서 소렌토로 이동
 – 로마로 돌아가는 일정상 투어 A팀에 들어가야함.
 – 오전 9시 10분까지 소렌토 항구 집합 (소렌토에서 9시 30분 카프리로 출발함)
 – 투어일정중에도 카프리해변에서 수영이 있으므로 수영복 필참!!
 – 투어외 비용: 케이블카(9유로) + 택시비(8유로)
 – 경치보다 즐기는 투어라는 후기가 많고, 투어끝나고 완전 피곤하다고함.
 – 투어종료시간은 소렌토에서 오후 5시 30분
 – 저녁먹고 바로 로마가서 쉬자!!
 – 셀레르노 역에서 로마행 기차는 8시 42분이 막차!
 
10월 8일 로마에서 마지막밤
 – 여유롭게 자유시간 쇼핑도좀하고, 그래야지
10월 9일 집에가자!
 – 이날은 아침먹고, 집에갈준비만 해야할듯..
 – 사야할것이나 챙겨야할것 있으면.. 밥먹고 정리하자!

D-95, 유럽여행 준비기

내가 가고 싶은 여행

어제 오늘, 예비군 훈련가면서 책을 한권 들고 갔는데..
이제 1/3 정도를 읽은것 같다. (민희, 파스타에 빠져 이탈리아를 누비다. 라는 책..)
오늘은 독후감을 쓰려는게 아니기 때문에 책 내용은 패스~!!
여튼, 이 책은 다른 유럽관련 책들보다는 재미있다.
보통은 어디를 가면, 뭐가 있으니, 꼭 들려라 하는 그런 여행 가이드인데 반해,
이 책의 파스타를 주제로, 글쓴이가 이탈리아 곳곳을 누비며, 기록한 음식기행에 가깝다.
그 때문인지 책속의 내용들이 어렵지 않게.. 쏙쏙 들어오고,..(아무래도 글을 맛갈나게 잘쓰는듯..)
나도 저렇게 여행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자꾸든다. 단순히 목적지를 찍는 여행이 아니라..
한군데를 찍더라도, 현지인과 직접 교감하는 그런 여행..
이번에 할수 있을까? 왠지 주요 관광지만 찍고 올듯.. ㅎㅎㅎ
이제 앞으로 95일
도대체 어디를 가야할지 아직 일정도 확정짓지 못했다.
아는것이 너무없다.
예전에 혼자 전국일주를 하겠다며, 일주일간 국내여행을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깨달은 것이 아래 세가지 였다.
첫째. 혼자 가지마라. (심심하다.)
둘째. 이동 거리는 최대한 짧게. (버스에서 일정 다보낸다.)
셋째. 많이 공부해라. (아는만큼 보인다.)
이번 유럽여행은 일단 친구들과 같이 가기때문에 1번 항목은 충족됐다.
이제는 2번 항목에 대해서, 일정을 픽스해야하는데..
아~ 정말 감이 안온다.
그래서 여행사를 다니고 있는 아는 누님(팀장님이시다..ㅋㅋ)에게 의뢰를 했다.
그랬더니, 아래와 같은 대략적인 일정을 짜주셨다. (꺄~~~~ 누나 고마워요~ +_+_+_+_)
대략 세운 일정
9월 25일 – 인천출발. 파리도착
9월 26일 – 파리 시내 관광
9월 27일 – 파리 근교 관광 (베르사유, 몽생미셸 섬, 몽텐블로)
9월 28일 – 파리출발 -> 스위스 루째른 도착 후 숙박
9월 29일 – 루째른 출발(골든패스 구간 파노라마 열차이용) 인터라켄 도착 숙박
9월 30일 – 융프라우요흐 등정 후 쮜리히 경유. 야간 열차편으로 출발(헉!! 야간열차 없어졌다고함.)
10월 1일 – 오전 밀라노 도착 후 관광
10월 2일 – 밀라노 출발 베니스
10월 3일 – 베니스 출발 피렌체
10월 4일 – 피사, 피렌체 관광후 나폴리 이동
10월 5일 – 나폴리, 폼페이, 카프리 관광
10월 6일 – 나폴리 출발, 로마로 이동 관광
10월 9일 – 로마에서 서울로 출발
도대체 위 지명들이 어디에 붙어있는지 감이 안와서.. 지도에서 찾아봤다.
첫번째, 파리 코스!!
A-파리 / B-베르사유 / C-몽생미셀 섬 / D-몽텐블로 / E-루체른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리 시내에도 볼게 많다고 하는데,.. 여행관련책 찾아보면, 루브르 박물관도 있고,
오르세 미술관, 오베르 쉬르 와르(뭔진 모르지만..ㅋㅋ) 뭐 이딴것들이 있다고 한다.
파리 시내의 상세 일정은 차차 찾아보도록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자!!
두번째, 스위스 코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스위스는 코스를 찍어보니, 스위스 전체를 크게 한바퀴를 도는 것 같다.
A~B 구간이 파노라마 열차를 타면 저렇게 도는 것 같다.
그리고, 인터라켄 근처에서 융프라우산을 등정하는 코스! (인터라켄은 또 레포츠로 유명하단다..ㅎㅎ)
왠지 스위스에서 등산도하고,
레포츠도 즐기려면 일정을 늘려야 하지 않을까? 좀더 전략을 짜봐야겠다.
A – 루체른
B – 인터라켄
C – 융프라우산
D – 취리히
E – 이태리 밀라노
세번째 – 이태리 코스
이제 마지막 코스~!! 이탈리아는 로마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표를 미리 사두었기 때문에, 로마를 최종 목적지로 그리고, 스위스에서 넘어오는 국경선 근방의 밀라노 또는 제노아 둘중 한곳으로 부터 시작하는데.. 일단 밀라노에서 시작한다는 가정하에.. 지도에서 찾아보니.. 요렇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탈리아가 우리나라처럼 반도국가라서 로마를 중심으로 북부와 남부가 많은 차이가 난다고 하던데..
일정상 북부도시 몇군데를 가고, 남부의 나폴리 찍고, 로마에서 남은 일정을 보내게 될꺼같다.
A – 밀라노
B – 베니스
C – 피렌체
D – 나폴리
E – 로마
이탈리아는 최종 막판 보스인 로마에서 남은 일정을 소화할 것이므로, 로마에서 자전거로 도시를 둘러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지도로 그려놓고 보니, 갑자기 설렌다. ㅇㅎㅎ

나 정말 유럽가는거 맞아?
앞으로 남은 시간은 95일,..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 그러나 왠지 짧을 것같다.
지도에서 이동경로를 보니, 만만한 일정은 아닌 것 같고, 로마에서 3~4일을 빼면,
열흘동안 저 경로를 다 디벼야 한다. 빡시다. ㅎㅎㅎ
다행히 국내 여행은 아니니, 기차안에서 내다본 풍경은 도시마다 다를듯 싶다.
그 다름의 미학을 졸지 않고, 내 눈속에 깊이 박아 넣을수 있을까? 의문이다. ㅇㅎㅎ
(요즘은 그냥 앉으면 자버려서..ㅋㅋㅋ)
이제 약 80일 쯤해서, 다시한번 점검해봐야겠다.

설레이는 유럽여행!!

D-133 일..

오늘은 유럽 여행 가기 133일 전이다.
지금으로 부터 11년전 1999년, 당시 자주 들날락 거렸던 JPhole(김진표 홈페이지) 에서 유럽여행 사진을 보면서, 막연히 나도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그 막연한 생각.. 사실 정확히 어느 나라를 가보겠다. 라고 딱히 맘에 품은 곳도 없었는데..
며칠전 그 막연한 생각에 종지부를 찍고, 비행기표를 끊었다!
비행기표를 찍기 전까지, 정말 갈수있을까? 라는 강한 의문과 고민들이 많았는데..
막상 간다고 맘을 먹고나니, 정말 순식간에 고민은 사라지고, 설레임이 자리를 잡았다.
유럽여행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책도 3권을 주문했다. 아직은 4개월도 넘게 남은 시간이지만,
책을 읽어보니, 지금부터 일정을 준비해야 알차게 댕겨올수있다고 한다.
오늘은 이러저리 돌아다니다가, 맘에 드는 배낭을 찾았다!! 올레~~~!!
가격은 약 5만원.. 인터넷은 좀더 싸겠지? 라고 생각하고, 검색했는데.. 찾기 드럽게 어렵다.
그냥 가서 사야징~~ ㅋㅋㅋ
나 썬글라스도 사야한다. 모자도 사야한다. 카메라도 사야한다. … 저것도 사야한다.. 이것도 사야하고..
사야 할 것 투성이다.
근데 돈.. 돈?.. 그까이꺼..ㅋㅋㅋ 또 벌면되지..
노트북 할부 끝나고, 정장 수트 할부 끝나고, 치과 치료 끝나고, 기타 등등 할부 이제 막 정리가 되어 가는 시점인데.. ㅋㅋㅋ 모르겠다. 일단 그건 나중에..
지금까지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쉬워야 한다. 지난주엔 머리가 터질정도로 집중을 했다.
오늘은 다리가 떨어질정도로 걸었다.  오늘은 쉬어야 겠다.
이제 자주와서 그동안 수집한 이야기들을 자주 풀어야겠다.
오늘은 이만 끝~!